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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노우 관련 추측 (스포)
게시물ID : mid_181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즈데일
추천 : 6
조회수 : 201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6/29 03: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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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존스노의 북부 기반, 그리고 정치적 상황에 관한 글 입니다
제가 보기에 존의 기반은 약하디 약하고, 다음시즌에 또 배신당하고 칼맞을수 있다고 봅니다.

1. 산사와의 관계
다음시즌 북부에서 굉장히 중요한 변수로 작용되는건 존눈이와 산사의 관계입니다.
존눈이는 맨날 산사보고 날 믿어라 믿어라 하는데 산사는 아직 존을 믿지 못합니다. 아니 그 누구도 믿지 못할지도.
존눈이는 대부분 스타크 아이들과 관계가 좋거나 원활했던것 같은데 그 예외가 산사입니다.
어머니 케서린이 존을 대한 태도는 불신과 분노였죠.
케서린은 거의 존이 자신의 아이들을 해할것이라 확신이 있는것처럼 존을 대합니다.
산사역 배우가 인터뷰에서 말한것처럼 산사는 어머니를 굉장히 따랐고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존과 산사의 재회때 산사가 어릴때 못되게 군것을 사과할만큼 안좋게 대하고 안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눈앞에 닥친 재앙(렘지)과 여러 이유로 함께 하긴 했지만 산사의 케릭터의 히스토리 자체가 존을 믿지 못하게 설정되어있습니다.

10화 방영후 많은 사람이 이게 존이 왕으로 추대된 배경에 산사가 있지않나 추측하였습니다.
제가 산사의 표정을 열심히 봤는데 절대로 '기쁘다!' 라는 표정은 아니고, 굉장히 복잡하고 속을 알기힘든 표정이였습니다.
산사역 배우가 인터뷰에서 말하기를 산사는 권력을 원하게 아니랬습니다. 그냥 무시안당하고 어느정도 공을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존의 왕 추대식에서 산사에 대한 언급이 조금도 없다는것에, 또 아무도 자신의 의사를 묻지 않는다는것에 서운한 마음이 들겁니다.
존이 잘해야합니다 산사에게.  서운하지 않고 무시당하지 않도록 잘 얘기를 하고,  또 앞으로 모든일에 상의를 해야합니다.
아니면 둘 사이에 벌어진 틈이 리틀핑거가 손가락을 끼워넣을지도 모름 -_-;

2. 브랜
스타크 아들들이 다 죽어서 서자를 추종했는데 멀쩡히 적자가 살아돌아옵니다.
추종자들 사이에서 분열이 생길수도 있고 산사가 브랜쪽에 설수도 있습니다.
물론 브랜과 존은 누가 왕좌건 관심이 없을수도 있지만 뜻하지 않게 타인에 의한 집안싸움이 날수도 있습니다.

3. 존의 출생의 비밀
존이 타이게리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만 그의 북부기반을 통째로 흔들리게 만들겁니다.
존의 할아버지인 미친왕이 스타크의 두 문주를 굉장히 잔인하게 죽였습니다 (네드스타크의 형과 아빠, 리카드, 브랜든)
존의 아빠인 레이가는 오랜시간동안 리안나를 강간/납치했다는 오명을 쓰고 있고 브랜이 그렇지 않았다고 말을해도 오랬동안 묵혀진 감정이 쉽게 삭히진 않을겁니다.
스타크가의 철천지 원수는 라니스터이기도 하지만 타이가리언인이 먼저입니다.
레이가를 굉장히 혐오하는 산사가 이 사실을 알면 어떻게 반응을 할지...

4.삼룡엄마
게다가 드너리스 타이가리언이 돌아옵니다.
드너리스를 맞이하여 존은 당연히 동맹을 맺자고 할겁니다.
동맹이 안되면 무릎을 꿇고 북부가 다시 타이게리언 밑으로 들어갈수도 있구요
존은 원수건 뭐건 화이트워커스가 우선이니까요.
하지만 여기서 존의 출생에 의하여 의도가 의심이 될것이고,
'더 노스 리멤버스'를 외치던 북부인들은 이 타이거리언 서자가 북을 팔아먹으려 든다 의심하고 배신감을 느낄지도 모릅니다.

3번과 4번이 삼룡엄마 때문에 타이게리언을 좋아하는 시청자의 입장에서 보면 감정이입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존이 라니스터의 서자였다면? 그리고 침범해온 (고)타이윈 라니스터 혹은 제이미에게 무릎을 꿇으라 한다면?
그리고 당신이 북부인, 혹은 산사 스타크였다면 어떻게 할까요?

존이 또 칼빵을 맞아도 이상하지 않을듯 하다는게 제 추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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