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뚝뚝하신 마눌님과 알콩달콩 하게 잘 살아가는 하은하준아빠 입니다.
마눌님이 어찌나 무뚝뚝하시냐.. 하면..
결혼 1개월도 안되서 결혼반지를 잃어버렸지만..
'그걸 왜 잃어버려~' 라는 말로 끝났었죠...
제가 원래 손가락 마디가 워낙에 굵어놔서 --;;
반지같은 악세사리를 착용하지 않는 편인데..
결혼 후에 반지를 끼다보니.. 손씻고 뭐하고 할때 빼놓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렇게 반지가 사라졌고..
마눌님께 '결혼반지 잃어버렸어' 라고 목숨걸고 이야기 했으나..
심드렁.. 하게..
'그걸 왜 잃어버려~ ' 라는 말로 끝났습니다.
가끔은 이 마눌님이 날 진정 사랑하나? 라는 고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