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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웍스 AS 처리 최악이네요.
게시물ID : sound_14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あかねちゃん
추천 : 1
조회수 : 242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6/29 12:15:43
아 아무리 생각해도 열이 뻗쳐서 한 마디 적기는 해야 겠네요.

뭐 딱히 제이웍스만이 아니라 지금까지 중소기업뿐만이 아니라 두어개의 대기업 제외하고는 만족스런 AS 받아 본 기억 자체가 없네요. 진상이라도 부리면 모를까 왠만한 경우에는 고생한다고 음료수 한 잔씩 대접을 해봐야 이런 경우 생기면 기분만 상하고 헬조선산 AS 에 대해서 안좋은 선입견만 더 생기네요.

어제 용산에 제이웍스에 오르바나 에어 귀걸이 부분이 부러져서 AS 받으러 갔죠. 이것도 진짜 어이없는게 3년 동안 쓰면서 이어폰만 주머니에 넣어둔 경우는 아예 없었어요. 매번 수납함에 정리해 두어서 귀걸이 부분이 이정도로 약한줄 생각도 못했죠. 진짜 주머니에 한 사흘 넣어두었다가 꺼냈더니 이어폰 귀걸이 부분이 뚝 부러졌더라고요. 

어이가 없긴 했어도 스페어로 A8이 있는지라 그냥 AS 받으면 되겠지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죠. 그동안 바빠서 어제 용산으로 AS 받으러 갔는데 3년 지났으니 유상 수리 받으면 되겠지 설마 5만원이나 넘겠나 싶어 갔죠.

근데 제품 구매내역 없다고 무조건 수리 거부하더군요. 

카드로 3년전에 샀어요. 저희 외할아버지 돌아 가시기 한 달 전에 택배 받아서 아주 똑똑히 기억하고 있거든요. 카드사에서 보통 구매내역은 2년동안 열람 가능하고 그 이상은 팩스로 구매내역을 요청해야 해요. 집은 지방이고 서울에는 연수 받으러 올라 온거고 보증서나 케이스는 이사 오면서 정리가 안 되서 어디 있는지 몰라요. 

뭐 다 좋아요. 보증내역서 안 챙겨 둔 제 잘못도 있고 회사 방침 숙지 안한 제 잘못도 있지요.

근데 제가 3년이나 지난 물건 유상AS 원한거지 새제품으로 교환해 달라는 것도 아니거든요. 단지 귀걸이 부분이 부러져서 그것만 수리해 달라는 겁니다. 부평 프론티어에도 이미 한 번 가서 수리가 되는지 물어 봤는데 부품이 없어서 안된다고 하더군요. 이어폰 오래 사용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3년째면 이어폰 자체도 충분히 에이징이 되어서 어지간히 내구력 약하지 않으면 소리가 가장 제대로 익어 있을 시기죠. 

물건 멀쩡한데 귀걸이 부분만 수리 좀 해달라는게 회사측에서는 받아 들이기 어려운 요구인가요?

제가 병행 수입품 샀으면 또 모르죠. 근데 병행 제품 사 봐야 그 때 당시 딱 만원 차이 나더군요. 아무리 구매기록이 없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회사 방침이니 무조건 수리가 안된다 이러면 납득할 사람 몇이나 있겠나요?

제이웍스가 총판인 것도 알고 그 사람들이 제조 책임이 없다는 것도 알고 있어요. 누누이 말하지만 제가 원한건 귀걸이 부분이 유상수리지 무상교환 원한 거 아니예요. 사설 수리 할 수 있는 곳도 없으니 그 쪽에서 밖에 수리가 안 되는데 귀걸이 부러졌다고 멀쩡한 물건 버리라고 말하는 격이나 다름 없죠.

적어도 지들이 유통을 책임지고 있으면 소비자 이미지는 지들이 책임질 사안이고 또한 병행수입이 부정 유통이면 단속할 책임또한 그네들이 있는데 지놈들도 일정한 책임이 있는데 무조건 소비자만 독박 써야 하나요? 

열받아서 그 자리에 오르바나 에어 집어 던지고 왔는데 솔직히 말해서 그거 할아버지 돌아가시기 전에 산 물건이라 나름 각별한 의미가 있어요.

진짜 두번다시 제이웍스에서 파는 물건은 안 살 겁니다. 아무리 물건 좋아도 이따구로 장사하는 인간들 매상 올려주기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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