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심 자리 너무 멀어서 지수가 저한테 뭔갈 말하려고 했는데 못알아들었네요 ㅠㅠ

그래도 손짓으로 막 이야기했는데 기억나는대로 적어보자면,

지수가 '심심하지?' '밥먹었어?' 이런거 물어봐주고, 내가 언제가냐고 손짓으로 물어보니깐 막 뭐라뭐라 손짓하는데 하나도 못알아봤구....

머리위로 하트 날리니깐 답장해주고, 멀어서 안보인다고 손짓으로 한담에 손가락 두개갖고 우는표시 하니깐 지수도 같이 따라해줬네요 ㅠㅠ

지수가 졸려보이길래 자는시늉 하면서 '안졸려?'하고 입모양으로 물어보니깐 지수가 '졸려요' 해줬네요 ㅋㅋㅋ 

그리고나서 뒤로 가서 스트레칭 하더라는!ㅋㅋㅋ 

렌즈를 렌탈해서 갔는데 핀이 안맞아서 멘붕....

여튼 바디도 구린데 렌즈도 구리니깐 사진 결과물이 영...ㅠㅠ

그래도 이래저래 혜자오프였습니다!

자리만 좀 더 가까웠다면 하는 아쉬움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