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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없는' 이걸 어떻게 보나.. (감상-네타)
게시물ID : movie_21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날아라병아리
추천 : 1
조회수 : 157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0/10/29 10:56:59
얼마전 돌이킬 수 없는을 보고왔습니다. 무대인사였는데 이정진씨 안왔어..!!!! orz 감독과 김태우씨, 정인기씨, 최정우씨 왔슴다. (불도 안켜주고 잘 안보여서 긴가민가;;) 영화 내용은 노충식(김태우)의 딸(7세)이 실종됐다. 딸을 찾기위해 노력하지만 성과는 없다. 그러던중 최근에 자신의 동네에 이사온 남자 유세진(이정진)이 성범죄전과가 있다는걸 알게된다. 유세진은 단번에 강력한 용의자가 되지만 그는 입을 열지 않는다. 다들 유세진이 범인이라고 알고있지만 증거가 없다...... 영화 시작전 묻는 질문은 세가지. (대충;;) 1. 동네에 전과자가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2. 가족중 전과자가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3. 범죄자 신상공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영화가 끝나고 묻는 질문중 몇가지중 꼽자면, 1. 노충식과 유세진에 대해 이해(공감) 하느냐......(이건 영화를 봐야 알듯하지만요;;) 처음질문과 영화를 연결해서... 1. 유세진은 노충식의 동네에 사는 (미성년자추행)성범죄전과를 가진 사람이며, 동네에서 7살 여아가 실종됩니다. 2. 유세진의 가족은 유세진의 엄마, 유세진, 그리고 여동생이 있지만... 유세진 뿐만아니라 가족들도 환영받지 못합니다. 엄마와 동생이 한짓은 아니지만 모두들 그 가족을 피하고 떠나길 권합니다. (그렇지만 동네사람들의 잘못도 아니고, 가족들의 잘못도 아닙니다.........) 3. 유세진의 전과공개는 의도한게 아니었지만 아무튼 공개되고 모든게 망가지기 시작합니다. 네타없는 감상 - 초, 중반은 흥미진진, 후반은 찝찝...... - 연기도 좋고, 러닝타임도 짧아서(88분) 볼만은 했지만 얘기자체가 불편함. 네타있는 감상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전과자가) 미화된것 같아요. 이게 선입견은 무섭다, 형사는 신중해야된다, 범죄자도 갱생할수 있다... 생각하면 어느쪽으로도 생각할 수 있지만, 유세진 캐릭터자체가 맘에 안드네요. 슬프다. 안타깝다..라는 말이 나와서는 안될 캐릭터인데.... (지금같은 때에 성범죄 전과자를 이해해주자는 겁니까?!?!?!?!?!?!?? 난 이해못해!!!!) 차라리 미성년자성추행전과에 대해서 더 얘기를 해주던가, 아니면 차라리 다른 캐릭터였다면 폭풍눈물을 흘렸으련만..... (전자는 누명, 후자는 주제가 바껴서 어려울듯;; 그치만 예를들자면 농아, 혹은 그 사람은 착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선입관을 가지고 보게 될 만한 캐릭터) 갑자기 울컥;; 노충식과 유세진 입장 모두 이해가 가지만 유세진의 입장은 그닥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물론 성범죄자 100% 전부가 갱생될 수 없다는건 아니지만 지금 나오는 사건사고만 보면 성범죄자들을 다 찢어죽이고 싶은생각이예요. 유세진의 전과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옹호해줄수 없고, 이해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나쁘고 잔인한지는 모르겠지만 전 그래요. 슬프지 않아요. 그렇다고 쌤통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찝찝해요...... orz 아무튼 다들 연기는 잘했는데.. 소재가 소재라..... 쩝... 뭐 다들 잘 보시겠고, (제가 이해를 못한건지도 모르겠지만) 어쨋든 제 눈에는 그렇게 보여 찝찝하다는 거예요. 성범죄전과.. 그게 그렇게 쉽게 잊혀지거나 용서될만한건 아니잖아요?? 버럭버럭... orz 결론은.. 둘사람 다 돌이킬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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