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reface
최근 차덕들과 여기 테드 회원님들 사이에 뜨거운 감자인 투싼 IIHS 이슈에 관한 토론을 지켜보면서 자동차라는 물건의 공학(과학)적인 이해 없이 추측과 감정을 기반으로 토론이 진행되는 양상이 관측되어 미천하지만 관련 지식을 갖고 있는 연구자로서 이슈를 풀어 보려고 합니다.
현재 진행되는 모든 토론에 25% offset test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메커니즘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 충격 흡수 메커니즘을 이해하면 전방 구조물에 관한 논란을 모두 종식 시킬 수 있을 것 같아서 미천한 지식으로 25% offset test에서 차체가 충격을 흡수하는 메커니즘에 관해 최대한 쉽게 설명을 드릴려고 합니다.
2. 차량 충돌 시 구조용 부재가 에너지를 흡수하는 원리
자동차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Crush zone과 Safety zone으로 나뉘며, Crush zone이 부서지면서 에너지를 흡수 한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그렇다면 Crush zone에서 에너지를 어떻게 흡수 할까요?
.
.
.
.
나머지는 출처의 링크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결론만 따지면 그냥 범퍼레일의 연장선이고 25% 스몰 오버랩의 충격을 견딜만한 구조적 보강재는 아니라는 소리네요.
특히 원문의 작성자님이 달아 놓은 구조적 보강재의 그림이랑 충돌 당시에 떨어져 나가는 범퍼를 보니 확실하게 정리가 되네요.
만약 코너익스텐션이 스몰 오버랩에서 충격을 상쇄하려면 영구적인 구조물로써 충돌시에 제자리에 견고하게 부착이 되어 있어야 하지만...
보시는 바와 같이 뚝떨어져 나와 버리고 마네요.
일본에서는 자사 기술적 우위를 위해서 매우 공학적인 소개까지 하는데 현기측도 소비자들에게 아니다 아니다 라고만 할게 아니라 좀 더 공학적인 접근으로 해명하는 '버릇' 좀 길러줬음 싶네요.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