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략히 소개를 하자면 출산을 한달 남겨둔 막달 임산부이자 신혼부부에요. 
프리랜서로 틈틈히 일을 하고 있다가 막달이 되어 그만뒀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조건 좋은 일이 들어와서 2주 단기로 하게되어 여윳돈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플스4를 선물로 사줄까 하는데..
조언 의견 부탁드립니다.

일단 제가 남편에게 플스4를 사주려 하는 이유는 
급한 결혼과 임신으로 남편의 취미가 사라져서 
일 집 집안일 다시 일 집 이렇게 취미없이 쳇바퀴 도는 일상을 지내는 남편이 가여워서 입니다.

저는 여기가 친정인데, 신랑은 타지여서 친구가 별로 없는것도 한몫 하구요ㅜㅜ
정말 술 담배 안하고 일 집 밖에 몰라요. 
그리고 너무 다정해서 집안일도 많이 도와주고요.

유일한 취미가 스케이트보드/자전거/헬스 정도였는데, 제가 임신하고 이제 출산하니 그것도 못하게 되어서 너무 안쓰럽더라구요.


스트레스 풀만한 (조절가능한) 건전한 취미가 될수만 있다면 사주고 싶어요! 

근데 또 출산 한달 앞둔 시점에서 사자니 
아기낳고나면 못하니까 그점이 염려 되기도 하고...(무용지물이 되는건 아닐지..) 
스스로 절제가 가능하다면 충분히 육아 하면서
저랑 틈틈히 같이 즐길수도 있을것 같기도 하고 
아직 감이 안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 남겨요! (남편은 오유 안함ㅋㅋㅋ)
조언 부탁드려요!! 유부징어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