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에이서 아스파이어원 753을 약 3-4년 정도 사용했었던 터라 작은 노트북에 꽤나 적응되어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원하는 옵션으로 선택하려니 한성밖에 없긴 없더군요.

11.6인치 / 램 4기가 / 윈10 / SSD가 가능한 저장옵션 등.

개인적으론 에이서를 좋아해서 봤더니 램이 2기가에 저장장치가 emmc더군요. 램은 업글 가능한 것 같은데 저장장치는 도저히...

다만 팬리스인 점이 계속 보게 되더군요.

약간 고민했던 부분이 포스리콘3000은 저장장치 옵션에 ssd 120G가 있고 그게 가격이 38만원이고 3000VB의 경우 msata 32G에 가격이 26만원이더라구요.

거기에 사용기나 상품설명에 추가하드베이가 있다길래 3000vb를 사서 ssd를 하나 다는게 더 저렴한 것 같아서 구입했습니다.

ssd도 64g를 사려다가 혹시나 싶어 120을 샀는데 괜히 엉뚱한거나 안깔아야 할텐데요.

좀 걱정이었던게 msata를 제거하고 ssd에 윈10을 클린설치 할 경우 윈도 재인증때문에 서비스센터 보내는 귀찮음이 발생하지 않을지였습니다.

일단 주문해서 전원 넣기 전에 아예 msata를 제거하고 ssd를 장착한후 윈10까지 클린설치 후 인터넷 접속하니 바로 인증이 되긴 하네요.

msata는 라이트온 제품이 들어가 있네요.

전체적인 느낌은 알루미늄인척 하는 플라스틱 상판이고 마감도 특출나게 나쁜점도 없어서 괜찮습니다.

다만 설치하는 동안 cpu와 쿨러 있는 부분이 생각보다 온도가 높더군요. 상판보단 바닥부분이긴 한데 벌써 그렇게 팬이 돌면 조용한 도서관에서....

그리고 오른쪽 쉬프트가 너무 작고 터치패널이 위치상 정 가운데인데 이게 타자치는 위치를 생각하면 좀더 왼쪽으로 갔어야 하는 점 정도가 아쉽네요.

느낌상으론 키보드가 에이서에 비해 풀사이즈가 아니라 그런지 오타가 날 확률이 높은 것 같네요. 

아 에이서 요즘꺼도 비슷할지도 모르겠네요. 예전 아스파이어원은 볼록이 아니었으니. 넓어서 좋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