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1년차 부부임

와잎이 향수 쓰는게 있는데 생각해보니 요즘 통 못본거같아서

일단 쿠팡 결제 해놓고 담날 떠봄.

[향수 다 썼어?]

해외에서 오는듯.. 도착까지 약 2주 소요.

도착하면 퇴근하다 주웠다 하며 쿨하게 주려다가.

이놈의 입이 근질 근질..

[향수 주문 했어요. 근데 2주쯤 뒤에 온대. 놀래켜주려다가 입이..]

지금껏 단 한번도 깜짝 이벤트 따위 못해봄. 입이 근질거려서...

그렇다고 입이 가벼운건 절대 아님.

와잎님 기분이 좋은듯. 저 게임 하라고하고 설겆이 본인이 한다고 하고 주방으로~~

작은 관심 하나로 부부사이는 행복해지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