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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ATM기에서 우산을 도둑맞아서 경찰서에 신고했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3315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림동프리덤
추천 : 7
조회수 : 360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7/05 18:56:57
비가오는 날 저는 주방청소 용품을 사러 동네 다2소에 갔습니다.
일해서 받은 돈도 은행 ATM기에 입금할 겸 해서요.

근데 제가 오늘따라 정신이 없었는지 우산을 울동네 국Min은행 ATM기에 놓고
같은 건물에 있는 약국에서 필요한 약사고 다2소에서 청소용품을 사러갔죠.

한 4~50분쯤 지나서 우산을 ATM기에 두고온 것을 깨닫고
ATM기로 달려갔더니 어떤 쓰레기같은 도둑놈인지 몰라도 제 우산을 훔쳐갔네요 (ㅡㅡ)+++++

비가오는 날인데 우산을 잃어버렸으니 분노를 곱씹고 장봤던 다2소랑 들렀던 약국 CCTV를 부탁해서 확인했으나
전 우산을 들지않은 빈손으로 왔더군요.네. ATM기에 두고온 것이 확실한 것이죠.
저는 그래서 ATM기에 있는 전화기로 지점에 전화해서 ATM에 두고온 우산을 도둑맞았으니 CCTV확인을 요청했으나
경찰서에 도난신고 접수가 되어야 보여준다더군요 

뭐.. 남들이 보기에 별거아닌 우산 잃어버렸는데 걍 돈주고 새로사지 넘어가라 했겠지만

저는 세상에서 도둑이라는 종족을 제일 증오하는 사람이에요.
어릴적부터 비싼돈이 든 지갑을 주워도 귀중품을 주워도 꼭 주인에게
돌려주는 정의감이 투철한 시민이라, 작년에 3만원돈 주고산 비싼 자동우산을 잃어버린 현실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었어용.

결국 저는 동네 경찰서가서 점유물이탈 횡령죄 신고하고 왔어요.

은행 ATM기에 CCTV가 달려있어서 범인얼굴도 쉽게 파악가능하고
은행거래 한 기록이 있으면 도둑놈 금방 잡으니까
며칠 기다려 보라고 하더군요.

네.조만간 이 도둑놈 개시키 잡아서 사이다 게시판에 올릴거에요.

어찌했건 비가 오는 날 우산을 도둑맞은 저는 분노를 곱씹고 다이소 가서 2천원짜리 우산사서
집에갔네요.

잃어버려서 새로산 우산값까지 해서 도둑놈 인실좆 시킬게요.
잃어버린 우산도 3만원에 호가하는 고가품이니 그 가격과 제 정신적 피해금액까지
청구해서 치킨값 좀 받아낼게여~

그럼 2탄을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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