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대형 투자자에게만 쥐어진 만능 도박패
이론적으로 공매도는 ‘없는 주식을 빌려서 파는 제도’다. 예를 들면 이렇다. 나에게는 삼성전자 주식이 없다. 하지만 몇몇 대형 금융회사에게는 팔아서는 안 되고 보관만 하는 삼성전자 주식이 있다. 예를 들면 국민연금 같은 곳이 그런 기관이다(놀라운 사실이지만, 공매도라는 도박판에 국민들의 재산인 국민연금이 막강한 ‘쩐주’ 노릇을 한다). 그래서 나는 이 주식을 국민연금으로부터 10주 빌리기로 한다. 물론 몇 푼의 이자를 쥐어주는 조건이다. 갚을 때에는 돈으로 갚는 게 아니라 주식 10주를 돌려주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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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나한 까지는 아니지만...진짜 어이털리는 공시...
진짜 실체는 보이지도 않고 수량도 그냥 추측에 맞겨야 하는 공시...정말 뭐 하자는 건지...에효~
우리나라 증시가 박스권에 머무는 이유는 당연 공매도가 차지하는 비율이 클겁니다.
하락을 예상해 공매도 하는게 아니라 하락시킬꺼니 하는 공매도... 도대체 왜 감시도 제대로 안 할꺼면서 시행하고 있는지 이해가 되질 않네요.
정말 최고의 문제점은 국민연금이 사들인 주식을 대차해 준다는 겁니다.
진짜 미친거 아닌가요? 국민연금이 누구의 돈인가요? 투자 목적인데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로 쓰일 확률이 아주아주 높은 대차를 해 주는 건지!!
아고라 같은데 올라오는 서명이나 하고 있자니 정말 속에 불나네요.
여튼 이번 공매도 공시는 대대대대실망입니다.
출처 | http://m.mtn.co.kr/news/news_view.php?mmn_idx=2016070606401872929 http://www.vop.co.kr/A00001042783.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