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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연대,덱소개] 템포사제 덱을 개발해봅시다 1.0
게시물ID : hstone_408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케익칼
추천 : 1
조회수 : 593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6/07/07 00:31:40
벤브로드 왈(曰)

사제는 다시 강력해질 수 있을수도 있다. 단지 그런 덱이 개발되지 않았던 것일수도 있다. 그래서 버프 예정은 없다.




이 말을 듣고 저는 순간 빡침을 느꼈다가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는 개뿔 여전히 빡친상태로

카드리스트를 보러 들어갔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급X을 느끼고 화장실에 들어가 앉은 뒤 한 사람의 현자가 되어 사제의 장점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2코스트 최강의 제압기. 이것은 정말 최적의 템포플레이를 가능케 하는 주문이지만 정작 제대로 활용되고 있다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4턴, 2코스트로 3/5 제압하고 남는 2코스트 플레이를 영능만 누르는 건 정말 아까운 일이다! 생각했던 것입니다

3코스트 최강의 제압기. 이것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7턴에 나머지 4코스트로 할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영능 누르고 2코 남은채 턴을 넘기는 사제로는 이제 더이상 안된다..

그래서 템포사제로 그 남는 코스트를 단순히 영능을 누르지 않고 꽉꽉 눌러서 플레이할 수 있는 덱을 만들어보자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템포의 방식은 현재 두가지가 있습니다.

1. 템포전사
 
템포플레이
2코 3/2 도끼로 2,3턴 템포를 꽉 잡는데 그치지 않고 2턴 3/3 돌진, 4턴 4/3 돌진을 적극 채용하며 확실하게 딜을 누적시키는 덱입니다.
주도적으로 필드를 정리하며 1짜리 광역뎀을 가진 카드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개체수로 밀어붙이는 위니흑 같은 덱 상대로도 해볼만 한데다
제압기로서는 SS랭크에 들어갈 마격을 채용하여 게임 중반 상대가 무리해서 낸 카드를 쉽게 되받아치기 때문에 매우 강력합니다.

드로우
격돌은 매우 훌륭한 드로우수단이며, 고통의 수행사제와 전투격노를 복합적으로 사용하면서 매우 많은 드로우를 볼 수 있는 직업입니다. 하지만 상황이 받쳐주지 않으면 드로우가 모자라게 되기 일쑤여서 드로우 운영이 실력인 덱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무조건적 1드로우 수단인 비룡을 추가한 용템포가 더 널리 쓰이는 듯 합니다

마무리
마무리 수단으로는 광전사와 그롬마쉬가 있습니다. 하지만 꾸준한 누적딜이 이 템포전사의 강점이기 때문에 뜬금 그롬킬각이 무섭다기보다는 빨리 템포를 빼앗아오는 플레이를 못했을때 누적되는 명치에 딜이 무서운 덱이라고 하겠습니다.


2. 템포법사

템포플레이
 저코스트 즉발데미지 주문을 다수 채용하여 초반부터 필드를 잡아나가는 덱입니다. 특히 주문공격력이 붙은 2코스트 3/2 하수인이 추가되면서 덱의 유연성이 정말 많이 올라갔습니다. 비젼작렬과 연계하여 3코 4뎀 즉발에 3/2 하수인까지 남기는 템포플레이는 한두번 누적되면 쉽사리 따라잡기 힘든 차이로 만들기 일쑤입니다. 거기다 4 체력을 가진 불꽃꼬리 법사와 적절한 하늘빛 비룡, 6코스트에는 5/5 + 무작위 3코 하수인을 푸는 등 정말 상대 입장에서는 "와 사기치네" 생각이 들 플레이들이 넘쳐나게 됩니다.

드로우
에테리얼 창조술사, 신비술사의 고서를 통하여 없었던 카드를 "창조"해내는 능력때문에 정말 강력한 덱이 되었습니다. 자신의 덱에 없었던 주문들이 늘어나고, 또 이후에 요그사론이 이 주문들을 다시 재창조하여 또 드로우를 주는 마법을 부리기 때문에 (사용시 80% 이상의 확률로 드로우를 보게 됩니다) 후반에도 힘이 쉽사리 떨어지지 않는 강력함을 자랑합니다.

마무리
안토니다스를 활용해 염구를 한두장만 더 만들어도 무섭고, 그냥 있는 카드 다 얼굴에 때려박아도 무섭고, 불작이라는 10코 10뎀 마법도 있고, 가끔은 우리사론이 캐리도 해주시는. 다양한 마무리 수단들이 있는 덱입니다. 즉발 마법이 많다는 점에서 항상 뜬금킬각인지를 잘 확인해야 하기도 하지요




그럼 사제의 위치는 어디일까? 를 생각하면....

딱 이 중간입니다

무기도 없고, 즉발뎀도 적습니다.

많은건 "제압기"

드로우카드도 그리 많지만은 않습니다만, "창조"는 잘합니다.

그래서 개발해 보았습니다.


적절하게 명치와 템포를 교환하면서 손패를 보충하고, 후반 (10턴 조금 넘어서)는 느조스와 요그사론으로 적절한 이득을 보는 덱입니다.

그리고 마무리 딜로 정분을 두장 채용했습니다.

템포플레이

광기의 화염술사와 많은 저코주문들은 위니나 어그로덱을 상대하기 충분한 광역딜과 즉발데미지, 제압기를 제공합니다.
특히 죽음과 고통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굳이 2/1짜리에 쓰지 않고 3/5, 3/6 짜리들이 나왔을 때 이득볼 수 있도록 광기의 화염술사의 채용은 거의 필수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법사의 퍄퍄는 사제의 광기입니다.
이 외에는 적절한 힐카드들의 채용입니다. 템포사제는 영능누를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명치가 취약하게 됩니다. 도발도 없거든요. 환영복제 부럽다 ㅋ  그래서 본체힐을 할 수 있는 카드들을 채용했습니다. 특히 3/3 대지고리회는 할일없던 사제에게 3/3이라도 던질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신성한 불꽃, 신성한 폭발 모두 조금이나마 부족한 힐을 보충해줍니다.


드로우

드로우는 탈노스, 보호막, 비룡으로 총 5번이지만 창조하는 카드가 생훔으로 4장, 관리인과 스산한그림자 등으로 3장을 더 보고, 느조스로 되살렸을 때 또 더 볼수있는데다 요그가 또 드로우를 주기때문에 플레이하며 부족하다 느낀적은 없었습니다.


마무리

정신분열을 두장 채용하였고, 성스러운 일격이 두장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적은 코스트로도 많은 딜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문공격력과 시너지가 좋습니다. 사실 예언자 벨렌을 넣었던 적도 있었고, 당시에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너무 오래 핸드에서 노는 카드가 있으면 그건 템포덱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분을 빼고 순치와 어받으로 더 유연한 플레이를 하는 것도 현재 고려중입니다. 그렇게 수정할경우 느조스를 아예 빼고 더 슈팅 느낌으로 가는게 더 좋을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Hearthstone Screenshot 07-07-16 00.19.04-crop.png


의견 있으시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정배가 다시 8코가 되는 그날까지
사제연대는 언제나 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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