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저는 동갑 20대초반입니다.

남자친구가 4월달부터 아프기시작해서 두달째 제가 남자친구 집으로 가고있습니다.(두달이 아니라 세달!엉어유ㅠㅠㅠ)

  제 학교는 지방이라 남자친구 집까지 시내버스타고 약 4시간
남자친구 집에서 저희집까지는 지하철타고 2시간입니다.
집에서 학교까지는 약 5시간걸리고요...
  
제가 방학에도 학교에있어서 만나도 주말에만 만나요.

제가 항상 가주는데 요즘 너무 힘듭니다..
남자친구를 보는건 너무너무좋고 부모님께서도 잘해줘서 좋아요.
그런데 장거리라....이동시간이 너무 힘들어요ㅠㅠㅠㅠ
빨리 건강해지면 좋겠는데 점점 제가 고생한다는 생각이들고..가는길도 이제 지쳐서 가기싫어요...

그리고 싸우게되면 제가 이렇게 많을걸 바치니까 저한테 화내는 남자친구가 괘씸하게도 느껴집니다ㅠㅠㅠㅠ

아 진짜 너무 힘들어요
걔가 움직일 수도 없는 노릇이고..예전처럼 놀러다니면서 같이 야외데이트ㅠㅠㅠㅠㅠ하 빨리 하고싶어요...매일 걔네 동네만 있으려니 정말 지겹고 왓다갓다가 지쳐요ㅠㅠ

무ㅓㄴ가 조언 없을까요ㅠㅠㅠㅠ제가 남자친구를 많이 사랑하지 않는걸까요....이렇게 지치기나하고..아 반대로 이렇게 힘들게 자기 만나로 가주는데 나한테 매일 고마워하기도 모자랄판에ㅠㅠㅠ나한테 존나 짜증이야ㅠㅠㅠㅠㅠ나빠아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