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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하는게 세상에서 가장 어렵다
게시물ID : gomin_16425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덕몽후
추천 : 0
조회수 : 32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7/08 20:51:48
뒤늦게 오해영에 빠져서 허우적대고있어요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성격이 에릭쪽에 비슷한 성격이라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도 말이나 표현같운걸 잘못하는데
오늘 오해영을 보다가
에릭이 한 말이 너무 깊게 남네요


한번도 편하게 마음이란걸 드러내본적 없어요
상처받지 않기위해서 
항상 적당히
상대가 보이는 호의보단 적게
상대가 보이는 적의보단 세게
기준점은 항상 상대의 반응
한번도 마음을 편하게 풀어헤쳐본적이 없어요


라는 대사를 하는데
너무 공감이됐어요
그외에도 에릭친구가 매일 에릭한테 혼내듯이 
왜 매일 숨기고사냐 좀 드러낼수는 없냐 라는식으로
마ㄹ을 자주 하는데 그말을 들을깨마다 뜨끔해요ㅋㅋ

저도 기분 좋은거 싫은거 나쁜거 잘 표현도 못하고
내가 이말을하면 상대가 어떻게 생각할까 라는게 
제 마음보다 더 우선시 되는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진짜 친한친규에게도 말못하는게 너무 많아요
안친해서가아니라 진짜 친하다고 생각하고있지만
내 아픔과 슬픔을 내놓기가 힘들어요

주위사람들은 저를 되게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알고있는데
사실 그렇지 않거든요 
저는 혼자있으면 엄청 자주 울고 감정적이고ㅋㅋ
모순된말이지만 저는 사람들에게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보이길 바라지만 또 한편으로는 표현도 안하는 주제에 
제 슬픔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가지고있어요 
ㅋㅋㅋㅋ적다보니 노답이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이런성격으로 세상살기는 불편함이없지만
제 안에서 쌓이는 화땜에 화병나서 일찍 죽을거같아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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