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500일의 썸머 톰 같은 남자친구
게시물ID : love_63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lraud
추천 : 0
조회수 : 83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7/12 18:14:07
이번에 500일의 썸머를 봤는데
ㅠㅠㅠㅠㅠ 톰이 하는 행동이..진짜 남자친구 생각 계속 났어요
내 취향은 별로 관심 없고, 본인 기준에서 좋은게 저한테도 좋은거라 생각하고
다퉈도 본인의 입장으로 생각하고.. 제 생각을 말하면 넌 너무 깊이 생각한다, 소심하다, 별거 아닌거 가지고 삐진다, 그렇게 맘이 약해서 세상을 어떻게 살려고 그러냐..
그리고 본인이 잘못했다고 생각하면 본인이 나쁘다! 하고 잠수..저를 위로해주진 않고ㅠㅠ 그래서 매번 제가 위로해주고..
저를 본인의 사람으로만 만들려고 하고.. 본인 기준에 맞추려고 해요ㅠㅠ
제 친구들이 제 남자친구 얘기들으면 그 사람은 널 좋아한다기보다 널 좋아하는 자기 자신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했었는데.. ㅠㅠㅠㅠ

500일의 썸머 보고 같이 봤음 좋겠다! 해서 저번 주말에 봤는데 보다 졸고있고..내용도 별 관심이 없어해요ㅠㅠ 썸머 나쁜x이라고만 하고ㅠㅠ
제가 리뷰 한번 봐보라고 그랬는데 관심 없는지 안찾아봅니다.. 그렇다고 글 링크까지 해서 주면 나중에 보고 기분 나빠할 것 같아요ㅠㅠ

사실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요 맨날 꿈꾸고 항상 만날때마다 두근두근거리는데
갑자기 영화보면서.. 내가 이랬구나ㅠㅠ 환상속에 살다가 현실로 돌아온 느낌..
결국 톰과 헤어져야하는가? ㅠㅠㅠㅠ
확실히 이대로 있으면 끝날거란 생각이 들어서.. 갑자기 또 절실해지는 것 같기도하고.. 모르겠어요ㅠㅠ

톰 같던 분.. 혹은 톰 같은 애인 있으셨던 분 있으신가요?
관계가 좋아지셨던 분 있으신가요?
ㅠㅠ 정말 우울하네요ㅠㅠ 헤어지지 않고 잘 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