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듯 어떤 상황에 부딪혔는데 그로부터 이끌어낼 수 있는 합리적인 결론이 기존에 철석같이 믿고 있던 생각과 정면으로 모순될 때, 사람들은 합리적인 결론보다는 부조리하지만 자신의 기존 생각에 부합하는 생각을 선택합니다. 이것이 바로 ‘인지 부조화의 원리(Cognitivedissonance)’입니다. 어리석은 선택을 하고 난 후에는 어떻게든 그 선택이 불가피한 것이었다고 믿으려 애쓰며, 명백한 판단 착오였어도 끝까지 자신이 옳았다고 우기기도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인지 부조화 원리 [Cognitive Dissonance] - 오류를 바로잡기보다는 생각을 바꿔버린다 (사람을 움직이는 100가지 심리법칙, 2011. 10. 20., 케이엔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