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음식게시판에 맞는 친구 생일날 가서 먹었던 한상 사진을 올리고... ㅎㅎ

동네나 나만 아는 맛있는 집은 왠지 방송 같은데에 안실렸으면 하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

괜히 사람들이 너무 몰려서 퀄리티가 떨어지거나

그 가게 사정으로 사장이 바뀐다던가 하는 문제가 생길 우려가 많아서...

대표적으로 쌍둥이 국밥이 고등학교 다닐때의 즈음이 가장 좋은 퀄리티의 맛이었는데..

사장님이 바뀌고 맛을 못찾아서 헤매지만...(더군다나 소문을 듣자니 몇 번은 바뀐듯...)

유명해져서 사람들은 많아서... 유명한 돼지국밥이 이런가... 하고 실망하는 사람이 많아서 좀 그렇기도 하고...

뭐... 요즘은 다행히 십수년이 지나선지, 그때 그 퀄리티는 아니지만 자기 색을 가지고 장사를 하고 있긴 하던데...

이런 경우도 있고...

경성대 부근에 맛있고 싸고 양많은... 궁극의 치킨집이 있었는데... 사장님이 너무 힘드셔서(건강문제) 문을 닫고 새로이 원룸빌딩으로 바껴버렸어요.

ㅠㅠㅠㅠ 아직도 마음을 붙일 치킨집을 못찾고 있네요... 그것도 거의 10년 전 이야기...

아무튼 이런것처럼...

먹으러 가는 저의 이기심일지는 모르겠지만

적당히 손님이 많지만... 방송같은데나 너무 유명해지진 않기를 바라는...

혹시 저 말고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 계실랑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