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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라고 뽑아줘 놓고 뭘 이제와서
게시물ID : sisa_7442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noeht
추천 : 0
조회수 : 45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7/13 21:46:50

애초에 박정희에 대한 향수로 딸 뽑아 준 것 아니었습니까?

물론 전 그 향수속의 여러 긍적적인 면도 거진 조작되고 왜곡된 것이라고 봅니다만

어쨌든 당신들은 그게 다 진짜라고 믿었으니까 찍었겠거니 했습니다.





한마디로 속아 넘어간 사람들이라고는 생각했지만,

동시에 자신에 이익에 따라 합리적인 선택을 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멍청하긴 해도 상식적이기도 하다고 봤습니다.

속긴 했지만, 나라 발전시켜준다는 사람 뽑는거야 상식적인 행동이니까요.




그런데요

박정희에 대한 평가 자체는 갈리기는 해도,

박정희에게 부정적인 면이 없었다고 보는 사람은 없지 않습니까?

박정희가 경제도 발전시키고 여러 업적도 있다는 점에서는 평가가 갈린다 해도,

박정희가 멀쩡한 사람 잡아죽이고 정치살인하고, 돈 뒤로 빼돌리고 했던것은 이견이 없지 않습니까?

여지껏 말 잘못하면 잡혀갔네 어쨌네 하면서 무용담처럼 늘어놓았던 것들은 뭔데요?

부정적인것 다 인정하니까 그랬던 거 아닙니까?

그런거 다 알면서도 '대의적으로' 딸을 찍어준 것 아니었습니까?





그러니까요

당신들은 아무리 좋게 봐준다 해도

'국가적 이익만 있다면 일부 사람들은 잡아죽여도 된다' 라고 허락한 사람들이라는겁니다.

물론 저는 경제 살린다는 부분조차도 부정하지만요.

백보 양보해서 그게 진짜라고 해도, 당신들은 '일부의 희생'을 용인하는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이번엔 그저 당신들이 하필이면 바로 그 '일부' 가 되었을 뿐이에요.

당신들이 자초한 거니까 그냥 희생 하셔야 맞는것 아닌가요?





물론 저는 그 희생을 바탕으로 얻어진다고 주장하는 이익조차도 부정하기에

결과적으로는 당신들을 돕기위해 할수 있는것들은 능력것 최대한 하겠지만 말이죠

중요한건 당신들은 속았네 배신당했네 어쨌네 할 자격따윈 없는 사람들 이란 겁니다.

당신이 뽑아준 '윗분' 들은 당신이 시킨대로 일부를 희생시켰을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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