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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많음/약스포주의] 위쳐3 BNW를 하다 발견한 낯설지않은 퀘스트 ㅋ
게시물ID : gametalk_3184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저렴한980ti
추천 : 10
조회수 : 208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7/17 17:35:14
위쳐3 블앤와 너무 재밌어요 ㅠㅠㅠㅠ 하오스는 진짜 확장팩이구나 하는 느낌이었다면 블앤와는 위쳐4를 하는느낌 ㅠㅠ
진짜 요즘 너무 재밌게 하고있네요..

블앤와는 부가퀘스트 위쳐의뢰까지 싹~ 다 해버리자 하는 생각으로 모든 퀘스트를 다 수행하며 플레이 하다가
재밌는 퀘스트를 발견했습니다 ㅋㅋㅋ 왠지 익숙한 느낌이 나던 퀘스트라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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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어떤할아버지를 만나서, ~ 일이있어서 ~ 돈이 있는데 ~ 은행에 맡겨놧다 찾아가라.
하는, 갑자기 꽁돈이 생겨서 좋은 퀘스트입니다~ 

샹파넬리 은행으로 가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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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파넬리 은행으로 가서 창구에 문의를 합니다.
전형적인 은행멘트가 줄줄 나오는군요.
저 2813 크라운은 그동안 모아놨던 다른 화폐들 은행온김에 환전한거니 신경쓰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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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시오 그게 무슨소리요.. 
내가 망자라니.. 내가 망자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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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부터 뭔가 쎄.. 한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뭔진 모르겠지만 자기들 실수는 바로 인정하네요. 그러므로 A38허가서인지 뭔지를 받으러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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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마음씨착한 게롤트는 군소리없이 1번창고로 갑니다.
(.. 꽁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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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또 뭔소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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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깊은빡침..
일단 계좌관리부서로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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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더니 줄서고 있던 사람이 시비를 겁니다.
깔끔하게 무시하고 할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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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말 그만듣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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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상황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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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롤트 표정이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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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 N60이고 나발이고 그냥 다 때려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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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짜증나는데 같은이유로 짜증이 많이 나있는거 같던
아까 시비걸던 남자가 참교육을 시전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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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줘패줍시다.
나도 짜증이 많이났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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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1번창구로 갔더니 안계세요.. 안계.. 개.. 개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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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센스로 소리를 쫓아 가봤더니(재능낭비甲) 
쉬는중이래요. 
정말.. 영원히 쉬시게 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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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착한 게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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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뻘쭘하게 있던 남자와 겐트를 하게됩니다.
그리고 이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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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니까 팁이랍시고 알려주네요.
꽃? 향수?...
맘같아선 꽁돈이고 뭐고 은행에 불지르고 가버리고싶은데.. 이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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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멘트는 몇번쨀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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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아니나다를까 곱게 안줍니다.
저 선택지 가운데 은행에 불을지른다가 없기때문에
아까 들은대로 꽃을 줘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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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히는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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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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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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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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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없이 이제 돈을 받아가나 했더니 또 뭔가 꼬투리를 잡으려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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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권력의 힘을 이용합니다.
권력앞에선 핑계고 뭐고 얄짤없네요
역시 이것도 어느나라에서 뭔가 익숙한 장면아닙니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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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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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고싶다..
정말 격렬하게 패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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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성인군자네요.
일주일을 더 기다려주겠다는 게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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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는 이미 이 퀘스트를 시작한 시점부터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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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법을 써서 명상을 일주일동안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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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갔더니 퀘스트가 완료됩니다.

..500 크라운???? 
내가 환전한것만 3000크라운 가까이되는데 
이고생을 하고 500크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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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500크라운과 이 검을 얻고 퀘스트가 끝났네요..
얻은건 별로없지만 재밋는 퀘스트인거 같습니다 ㅋㅋㅋㅋ
은행같은곳에서 '서류를 위한 서류' 같은 문제가 우리나라만 있는게 아닌가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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