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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저한테 안맞는 걸까요....
게시물ID : gomin_16449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엉~
추천 : 0
조회수 : 36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7/18 02: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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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요리가 좋았고 일본에서 일했던 경험을 이어서 외식업을 하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3일만에 일못한다고 잘린 뒤로 충격먹고 일로써 하는 요리는 더이상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전공을 살리고 일본 취직을 목표로 일본어 하나만 믿고 호텔업에 뛰어들었는데 현실은 제가 생각했던 것과,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는 천만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각종 이해가 안되는 진상들부터 시작해서 소심한 제가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심한 행동을 하시는 분들...
 주간근무일줄 알았는데 야간만 하고 월급은 쥐꼬리에 피로만 높아지고....
 꼼꼼히 확인한다고는 하지만 매일 벌어지는 실수부터 요즘들어 이게 정말 나한테 맞는 일인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회의감이 듭니다.
 동료 직원들한테도 미안해지네요...


 일본에서 워홀당시 외식업에 종사했던 적은 있었지만 그때는 일도 빨리배우고 일 못한다고 갈굼먹은 적이 손에 꼽을 정도였던 터라 더 그렇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만두고 싶어도 하루가 멀다하고 그만두는 터라 안맞는거같다고 그만두면 왠지 도망치는 느낌을 받는 것 같고......
 최근에 보건계 친구한테 우울증 테스트 받았는데 자살까진 아니고 우울증이 심각한 수준이란 결과보고 더욱 고민됩니다. 


 오유 회원님들은 자신이 하는 일이 정말 맞지 않는거 같다는 느낌을 어떤 때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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