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오늘의 리커버리 라이딩
게시물ID : bicycle2_438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양파블루
추천 : 9
조회수 : 57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7/18 11:44:05
IMG_6619.jpg

원래 오늘 하루종일 비가 올 예정이었는데 날씨가 매우 좋으므로 자전거를 끌고 나갔습니다.
리커버리 라이딩을 목표로 달렸습니다. 가민에 심박계 연동하면 심박 Zone을 알려주잖아요? 거기서 Zone 3을 넘기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달렸습니다. 아마 그게 75%였나 그럴거에요. 여전히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그런 수준의 심박이지요.

샤방하게 타는걸 목표로 나왔으니까 중간중간 사진도 꽤 찍으면서 달렸네요



IMG_6621.jpg

시작은 언제나 여기 철도건널목과 함께
원래는 강변으로 쭉 가는 자전거도로가 있는데 2년전인가 엄청난 폭우로 인해 그 길 위로 산사태가 났습니다. 새벽에 아무도 없을 때 일어난 일이라 다행히 아무도 안다쳤지만 자전거도로망의 중요한 축 하나가 계속 막혀있어서 불편하네요. 올 가을에 드디어 재개통한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어요.


IMG_6622.jpg

저기 보이는 거대한 교량은 자전거도로입니다. 
비행기도 나왔고 철도도 나왔고 자전거도로도 나와있고 제가 좋아하는 건 다 나와있는 사진이네요. 옆에 열차 하나만 지나갔음 딱 좋았을텐데!



IMG_6623.jpg

호숫가를 지나면서 대충 찍어봤습니다



IMG_6626.jpg

자전거도로에 그늘이 있는 것은 참 좋지만 덕분에 고글 착용에 애로사항이 꽃핍니다. 그늘에 맞춰서 투명렌즈를 끼고 나오면 햇빛이 너무 밝고, 햇빛에 맞추면 그늘에서 너무 어둡고... 오클리 죠브레이커 변색고글이 이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줬습니다. 

원래 쓰던 싼 안경은 알게모르게 꽤 흘러내려서 종종 자세를 고쳐줬어야했는데 오클리는 그런 것도 전혀 없어서 좋네요. 벌레도 확실하게 막아주는 듯 하구요. 안경속으로 벌레 들어오는 건 맨눈으로 타다가 벌레 들어오는 것보다 더 기분이 나쁘죠 ㄷㄷ



IMG_6627.jpg

민물호수에 모래사장이 있습니다. 호수에서 카약이나 카누같은건 타봤는데 수영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까지는 뭔지모를 거부감이 있네요


IMG_6628.jpg

아저씨 한 분이 쿨하게 무단횡단을 하십니다;;; 여기 최근에 공사하더니 자전거도로랑 보행자로를 확실하게 구분해놔서 이용하기 편해졌습니다. 교차로에서 저런 식으로 자전거도로가 횡단함을 알리는 초록색포장을 해놓은 곳이 있는데 차를 운전하면서도 잘 보여서 좋고 자전거를 타면서도 차와 동선을 분리해주니 정말 편리한 표식입니다. 



IMG_6629.jpg

잘 사는 동네에 있는 자전거도로. 일방통행으로 도로가 각 방향으로 하나씩 나있고 그 가운데 중앙분리대에 공원과 자전거길이 조성되어있는 구간입니다. 


IMG_6631.jpg

오늘의 마지막 랜드마크인 Depot 커피샵에서 자전거샷.
자전거도로이용자의 휴계소역할을 제대로 하는 곳입니다. 딱히 자전거도로 이용자말고는 유동인구도 없어서 사람들이 자전거를 따로 묶어놓지도 않고 가게로 막 들어가요. 근데 그렇게 세워놓고 들어가는 자전거들이 어휴 ㄷㄷ

전 그렇게는 못 하겠어서 혼자나오면 자물쇠를 챙겨나옵니다. 아부스의 6관절락입니다. 




IMG_6632.jpg

최근 포장을 새로한 자전거도로 사진으로 마무리!


자전거 다음 목표: 센츄리라이드 (100마일)
오늘은 60km정도를 타고 왔습니다. 다음주엔 70km~80km로 늘려볼까합니다.
더 오래탈려면 아무래도 물병을 하나 더 달거나 중간에 제대로 보급을 해야할 것 같네요 ㄷㄷ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