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배우들은 자신이 맡은 역할이 이렇게 전개될 줄 알았을까요....

 

네드의 여러아들 중 서자에 불과한 존스노가 갈수록 주인공이나 마찬가지의 큰 역할을 하게 될줄은....

잘생기고 능력좋은 스타크가의 장자 롭스타크가 그런 병맛테크를 타고서 허무하게 사라지게 될줄은....

호도는 맨날 '호도 호도 호도' 이 한가지 대사만 해서 편했지만... 그렇게나 슬픈 사연을 갖고있는 인물이었음을....

서세이는 그냥 시기심많고, 질투많은 악녀가 아니라 희대의 광녀수준의 인물이었음을....

신체적 특성상 그냥 약간 튀는 정도의 수다쟁이로만 보였던 티리온이 수많은 팬들의 최애케가 될줄은....

최고포스를 자랑하던 타이윈라니스터가 그렇게 변기에 앉아서 죽는상황이 오게 될줄은....

어리고 귀여운 말괄량이 막내딸 아리아가 그렇게나 많은 피투성이의 죽음을 몰고 다니게 될줄은....

 

어느정도 알고 시작했을수도 있지만....

매 시즌 촬영을 시작할때면 모든 배우들이 대본받고 젤 먼저 하는일이 자기가 이번시즌에 죽나 안죽나 확인하는거였다는 우스개소리도 있던걸 보면...

7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소설도 한창 진행중인걸 보면....

 

많이들 모르고, 놀래고... 그랬을거 같아요... 그러다보면 더 자신의 배역에 애착도 생기고 그러지 않았을까 싶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