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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상식이 맞는지 검사좀
게시물ID : car_856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quidist
추천 : 4
조회수 : 54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7/19 16:55:19
앞차 후미등이 들어온다.

-> 감속중이니 나도 브레이크를 밟는다.


이거 아닌가요?

후미등이 들어왔는데 앞차가 가속한다.
뭐지 막히나. 추월할까. 에이 무리말자.
후미등이 다시 들어오고 앞차가 감속한다. 가ㅅ..아니 감속이다.
뭐야 안에서 싸우나.

제 머리속은 이렇습니다.

브레이크에 발만 올려놨다고 다들 후미등켜고 달리는 건 아니지만
달리는 도중 후미등이 들어왔는지 안들어왔는지 어떻게 일일이 확신합니까
그냥 발 때는게 제일 확실하지 않나요?
왜 혼자 괜찮으면 전부라고 생각하는건지....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장치로 보호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맞는말입니다만 잘 생각해야합니다.

저 기능은 기본적으로 급발진사고를 막기위한 전자장치인데
이건 양발운행 중 사고발생시 생존률을 높여주는 기술의 반사적 이익이지
따라서 양발운전이 권장된다는 이유는 안된다고 봅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내 차에서 발생하는 신호가 다른 차를 교란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죠
본인이 지금 가속을 할건지 후미등을 넣고 감속을 할지 정도는 확실히 하고
항상 어느정도 여유를 둬야 한다고 배웠는데 아닌가요?

경사로 라던가 좁고 굽이치는 길이라던가 
한발로는 도저히 바빠서 그냥 양발로 하는게 편한 구간은
어차피 다들 느리게 움직이는 곳이니까 상관없다 생각하지만
주변에 고속으로 움직이는 다른차량들과 함께라면 얘기는 별개죠
특히 고속도로에서..야간 시내에서..ㅋㅋㅋ하...

다들 안전운전하고 싶고 사고나면 가급적 살고싶은거 알아요.
근데 양발운전+BOS 라면 생존률이 높다는 생각에
브레이크에 발 얹어두는 운전습관을 들이면 이건 공도용 운전법은 아니라고 봅니다.
숙련도도 안전을 보장하는게 아니구요. 아시겠지만...

내가 브레이크만 잘 밟으면 사고안나겠지 하다가
뒷차가 와서 박을수도 있습니다. 
공도는 서킷이 아니고 신호라는 약속으로 움직여야 안전과 책임소재가 담보되는 공간이니까요.


결론은..감속안할거면 후미등 들어올 여지를 안남기는게 상식이라고 믿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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