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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의 오늘 선언은 굉장히 악수라고 생각합니다.
게시물ID : sisa_7454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스발트
추천 : 25/4
조회수 : 1372회
댓글수 : 71개
등록시간 : 2016/07/20 23:04:00
표현의 자유 좋지요. 그럼 묻겠습니다.

이번에 국민들을 개돼지라고 표현해서 파면된 사람이 있죠? 그 사람은 그저 자신의 사상을 표현했을 뿐인데 아무런 잘못이 없는 겁니까?

이슬람과격무장테러 단체를 옹호하는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그 사람이 공개된 곳에서 테러리즘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 사람의 소신이니까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겁니까?

이번에 문제가 된 김자연 성우는 메갈리아에서 티셔츠를 샀다고 인증을 했습니다. 메갈리아는 6.25를 "한남충(한국 남자 벌레)들이 많이 죽은 좋은 사건"이라고 말해도 추천을 받는 사이트입니다. 6.25를 고기파티라고 도 했었죠. 그럼에도 서로 깔깔거리며 웃으면서 얘기하는 곳입니다.

남동생 강간모의가 올라와도 그러려니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정의당이 싫어하는 일베와 다를게 없어요. 어떤 면에선 일베보다 더 질이 나쁜 곳입니다.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세계평화"라는 글이 적힌 티셔츠를 IS라는 국제무장테러 단체가 자신들의 군자금을 위해서 만들어서 판다면 글귀가 좋으니까 사서 입어도 괜찮습니까?

티셔츠에 어떤 글귀가 써져있는가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 티셔츠를 어디서 만들어서 어떤 목적으로 티셔츠를 파는가가 중요한 겁니다.

메갈리아는 한국남성혐오 발언을 하다가 고소당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티셔츠를 만들어서 팔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되었던 김자연 성우는 그걸 잘 알고 있었습니다. 스스로 메갈리아가 뭐하는 사이트인지 알고 있다고 인증도 했고요.

그런 곳에서 한국남성혐오 발언을 해서 고소당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만든 티셔츠를 샀다고 자랑한 성우가 자사의 이미지 훼손을 우려한 게임회사에 의해서 잘린게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일베를 지금까지 나쁜 사이트라고 주장하던 정의당은 스스로가 모순에 빠져 있다고 외치는 꼴밖에 안됩니다.

메갈리아는 일베의 늙은 신부, 여자 일베라고 불리우는 사이트니까요.

진보정당이라는 곳이 남성혐오를 옹호하다가 문제가 되어서 곤란에 처한 성우 하나 돕자고 말 한번 잘못했다가 이미지 왕창 깎아먹는 걸 보고 싶지 않습니다. 당의 이름을 걸고 뭔가 선언을 할 때는 무엇이 핵심인지 정도는 파악하고 선언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http://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68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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