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번 일로 자꾸 이상한 말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게시물ID : sisa_7455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torycube
추천 : 10
조회수 : 52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7/21 11:05:27
저기... 돈주고 구매한 물품이 그로 인해 구매자에게 손해를 입히거나 입힐 가능성이 있게 되었을 때 안쓰는 건 불법이 아니에요.
성우 녹음분을 "돈주고" 구매했고, 문제가 있을 시 안쓰는 건 구매한 측의 자유란 겁니다.
넥슨에서 그 성우 쓰지말자고 운동을 벌인 것도 아니에요. (넥슨이 싫지만 그것과 이건 별개니까요...)

그럼 특정 성향을 "드러내는" 것에 대한 불매운동이 합법이냐.

지금 남양이니 아모레니... 오래 봐왔잖아요.
까놓고 조중동도 거의 대놓고 불매하잖아요.
소비자들은 그럴 권리가 있어요.
그들이 사는 건 그 물건만이 아닌 그 물건이 가진 이미지도 같이 구매하는 거니까요.



착각하는 게... 이게 무슨 매카시즘 시대에 사회주의 사상을 가지고 있어서 밥줄 끊기던
"달튼 트롬보"의 경우와 같은 블랙리스트 사태랑은 아예 다르다는 겁니다.

그 사람들이 사상을 가질 자유도 있고, 말할 자유도 있는데,
(심지어 우리나라는 아직 국가보안법으로 그 자유도 못누리는 사람이 많은데)
6.25전쟁 전사자 모욕, 각종 범죄 모의가 일어나는 사이트에 대한 후원은 페미니즘이라는 본인의 이념과 상관이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혹여 선의의 피해자(모르고 엮이는 경우)일 수 있기에 사람들이 메갈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

"일반적인 주의를 기울이면 알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무시하고 주장하고 있기에
악의적인 것으로 간주하고
그들은 범죄공모 사이트 및 범죄공모 피해자들을 위한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게 되는 겁니다.

이건 이념문제가 아니에요.
이념에 대한 탄압도 아니에요.
그리고 심지어는 탄압도 없어요.
그냥 자발적인 불매운동이에요.
국가기관이 끼어든 것도, 대기업이 횡포를 부리고 있는 것도 아니에요.
본인들은 "달튼 트롬보"같은 상황이라고 착각하겠지만 실제로는 IS 자금 모금책 비슷한 상황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여담이지만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페미니스트 일겁니다. 그래야 부부싸움이 덜 생기든 안 생기든 해요.
거기다 딸이라도 있다면 아주 높은 확률로 페미니스트가 될 수 밖에 없어요.
그런 수많은 페미니스트들이
자기 딸이 "한남충" "씹치남"거리면서 아버지를 애비충 애비충 하는 그런 상황을 페미니즘으로 볼까요?
그걸 옹호하는 게 페미니즘이 된다구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