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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웹툰 작가분들한테 하고싶은말...
게시물ID : comics_84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요그사론
추천 : 10
조회수 : 32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7/21 14:53:24
이번 성우사건에서 작가님들의 주요 골자는 아마
 
"나는 양성평등에 동의한다. 때문에 성우 김자연씨를 지지한다."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가지를 확실히 알아주셨으면 좋겠는게 있습니다.
 
현재 티셔츠를 그 문구와 여권신장을 문제로 삼는게 아니란겁니다.
 
현재 네티즌들의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는 양성평등에 동의한다. 때문에 넥슨의 성우교체를 지지한다." 입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대 전제를 확실히 하고 싶어요.
메갈은 양성평등을 부정하는 단체입니다. 이게 가장 하고싶은 말이에요.
 
그들은 여권신장을 주장하지만 실제적 활동은 남성과 여성의 대립을 주 목적으로 합니다.
실제 문제의 해당 티셔츠 판매기금도 그러한 방향으로 쓰인다고 하고요.
 
넥슨도 그러한 네티즌의 인식을 알기에 보이콧을 염려하여 논란의 소지를 줄이고자 대처한거고요. 안그래도 힘든데 자칫하면 양성평등에 반하는 기업이 되니까요
 
 
양성평등은 서로 대화하고 다름을 이해하며 배려하는 과정을 통해 나아갈 수 있는 가치일텐데 그걸 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 메갈이죠.
 
양성평등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가장 그걸 역행하고 있는겁니다. 메갈이 생각하는 여권신장은 가치관의 계몽이 아니라 현재 가치관의 역전이거든요.
 
또 양성평등을 동의하기에 작가분들은 그 역행을 밀어 돕고있죠. 관련 단체의 특성을 잘 알지 못한다는 좁혀진 시야가 자신들의 지인과 티셔츠 문구만 향하고 있으니까요. (일부는 알고도 같이 미는분도 있을지 모르지만... 극소수일거라고 믿습니다.)
 
 
 
물론 인터넷 많이 접속하는 경우가 아닌이상에야 충분히 모를수도 있고 그게 잘못된건 아니라 봅니다만....
 
적어도 자신의 신념을 걸고 주장하시려면 관련 단체, 사항, 문제가 되는 소지등은 기본적으로 파악하시고 주장하셨으면 싶네요.
 
메갈은 모르지만 양성평등을 위해 해당 사건에 아는체를 하셔야겠다고요?
전 수포자지만 수학의 발전을 위해 0.99999999999... 가 1이 아니라고 주장하도록 할게요. 왜요? 딱봐도 1이 약간 더 크구만.
 
 
양성평등에 동의하신다면 양성평등을 부정하는 메갈을 지지하는 이중적인 잣대를 들이밀지 말아주세요.
김자연씨 개인의 사연과 그에 동조하여 반발을 사고있는 지인들의 처우가 부당하다고 느끼신다면 그러한 인간적인 부분을 이야기하세요.
양성평등이란 절대적 가치를 방패막이로 자신이 그 방패의 앞면에 있는지 뒷면에 있는지도 모른체 말씀하지 마시고요.
 
그리고 확인해 보시고도 메갈이 양성평등을 위한 단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걸 주장해주세요. 그래야 서로 대화가 시작 가능하겠죠.
 
현 상황에서 양성평등을 부정하는 이는 일부의 벌레싸이트뿐일테니까요. (메갈도 오판이었을지언정 자기들이 양성평등이라 거하게 착각중일테니)
 
 
그냥 현상황이 암걸릴거 같아서 하고싶은말이라도 풀어봅니다.
마음을 달래고자 이번에 그나마 왠일로 잘처신한 넥슨의 서든어택2라도라도로 떠납니다.(고멘 무리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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