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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해보는 웹툰계 내부 상황
게시물ID : comics_88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생기고싶냐
추천 : 8
조회수 : 39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7/21 18:59:41
이미 다른 분 글에서 언급했다시피 웹툰작가들끼리 모이는 비공개 카페 등이 있을 것임.

문제는 거기에 진성 메갈이 있음이 분명하고

선동과 날조로 메갈을 마치 페미니즘을 지향하는 순수한 모임인 양 포장해서

"우리의 표현의 자유가 이렇게 핍박받고 있다!" 라는 식으로 선동, 날조했을 것이 분명함.

단순히 트위터만이 문제라면 이렇게 시간차를 두고 툭툭 튀어나올 이유가 없음.

뒤늦게 카페에 접속해서 왜곡된 정보만을 받아들이고 앞뒤 안가리고 본인 블로그 등에 빅 똥을 싸면서 

"나는 양성평등을 지향하는 깨어있는 사람이야. 뿌듯뿌듯" 하는 작가들이 지금도 보임.

지금 그게 아니라고 아우성치는 목소리에 귀를 닫은 것은

"나랑 친한 동료 작가가 나한테 거짓말을 했을 리가 없을거다." 라는 믿음이 기저에 깔려있는 것으로 보임.

그런데 어쩌나. 메갈은 선동/날조를 위해서라면 가족이라도 가차없이 매장할 인간들인데...

뒤늦게 사태를 깨달은 몇몇 사람은 사과를 하거나, 잠수를 타거나 하고 있지만 이건 주로 웹툰계 밖의 성우, 역사학자 등에 해당하고

웹툰계에서는 그런 시점이 굉장히 늦게 오거나, 아예 안올 수도 있음.

왜? 자기들끼리는 그래도 작가카페가면 부둥부둥 해주거든.

그리고 독자들이 등돌리는 것보다 동료작가한테 배척당하는 것이 더 무서운 작가들도 분명 있을것임. 

아니, 그런 이유로 이번 대란에 참여한 작가도 있을 것이고.
(소설 써보자면 카톡 등으로 "너 왜 아무 말 안해? 이 바닥에서 밥 벌어 먹기 싫어?" 등의 반협박성 메시지도 오고 갔을 거라 생각함)

아무튼, 성우발 메갈논란은 어이없게도 웹툰계를 초토화시켜 버렸고

이번 일에 메갈측 목소리를 낸 작가들은 꽤나 오랫동안 메갈이라는 주홍글씨를 새기고 다닐 수 밖에 없을 것임.

그게 자의에 의한 것이든 타의에 의한 것이든.

사실 지금이라도 "이제서야 알았다. 죄송하다. 경솔했다." 등 사과를 할 수 있는 골든타임은 오늘까지라고 봄.

(오늘이 지나고 나서) 뒤늦게 진실을 알고 사과했다? 이 말을 믿어 줄 사람은 없을 것임. 

그저 작가집단과 독자들 사이에서 간 보다가 상황이 심상찮게 돌아가니 꼬리자르기 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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