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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노말 하다보면 만나는 유형
게시물ID : lol_6619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inat
추천 : 5
조회수 : 78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7/22 01:53:42
주로 의사소통이 적은 조용한 톡방에서, 다른 포지션에 비해 사이가 가까운 탑-정글간, 원딜-서폿간에서 보입니다.

1. 뭔가 불만족이 있지만 분위기를 망치지 않기 위해, 또 상대가 오유분인지라 쉽게 제안/충고하지 못합니다. 

2. 불만족이 점점 쌓이게 되고 어느 순간 멘탈이 사건지평에 도달합니다.

3-1. 말은 못하겠고, 심신은 미약해지고.. 혼자 꿍해서 소통을 거부합니다(간단한 핑까지 포함). 간신히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방에서 나갑니다. 아무 말도 없이 이탈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3-2. 불만이 극에 달해 해당 팀원에게 쏟아냅니다. 솔랭을 돌릴 때 처럼 노골적이고 폭력적이진 않지만 분위기를 싸하게 하기엔 충분합니다(저기요 (하..) 뭐해요? 탑 좀 와주시면 안돼요? 와드 안박아요?).

4. 결국 그 판은 지게 되고, 다음 판 가서도 결국 또 집니다.

5. 파티가 공중분해 될 때까지 4를 반복합니다.


오늘 3-2에 해당되는 분을 만나서 4를 거친 뒤 시간 다돼서 나오게 되었지만.. 왠지 그분에게 되려 미안하더라고요. 나로호 한번 아껴서 탑에 신경써줄걸.. 하면서..
저는 3-1에 해당됐었는데(다크템플러) 게임은 즐기는 것이라는 단순한 진리를 깨닫고 나선 브리핑 자주 하고, 오유식 개드립도 가끔 치게 되었습니다.

서로서로 챙겨주면서 떠들며 재밌게 톡노말 합시다.
또 불만이 있으면 참지 말고 얘기하도록 해요(대안 없는 단순태클 ㄴㄴ).

카르페 비나토스!
출처 예전엔 말하는게 그렇게 힘들었는데 요즘은 개드립참는게 더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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