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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라이터 정철, ‘그 여름의 문재인’
게시물ID : sisa_7458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나톡톡
추천 : 24
조회수 : 129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7/22 10:18:37

문재인 탐구생활 23화 카피라이터 정철, ‘그 여름의 문재인

 

팟빵 http://podbbang.com/ch/9174?e=22025704

 

베스트셀러 [머리를 9하라] ,[내 머리 사용법], [인생의 목적어]의 저자 카피라이터 정철님은 2015년 9월 24일 네이버 블로그에 그 여름의 문재인이라는 글을 적었습니다.

 


 

 

 

2015년 9월 22문재인 대표는 이종걸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을 서울 종로구 구기동 자택으로 초대해 저녁 식사를 같이 했습니다당 대표 재신임 문제가 일단락 된 후 가진 모임에 주승용유승희전병헌이용득오영식 최고위원과 김성수 대변인이 함께 했습니다.

 

이날 문재인 대표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전복군소볶음송이소고기구이더덕구이대게찜 요리 등을 대접했습니다.

 

카피라이터 정철님의 글은 22일의 만찬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며칠 전 문 대표가 최고위원들을 집에 초대해 집 밥을 함께 했다는 기사와 사진을 봤습니다아마 그분들 사모님 음식 솜씨에 감탄사 남발하고 갔을 것입니다이건 부러우라고 하는 얘기인데저도 그 솜씨를 맛본 적이 있거든요.

 

2012년 한여름이었습니다문 후보 댁을 찾았습니다막 샤워를 마친 그가 문을 열어주었습니다상암시장인가 하는 곳 일정을 마치고 막 집에 들어왔다고 했습니다제가 댁을 찾은 건 책 때문이었습니다그때 그는 포토에세이를 준비 중이었는데출판사에 원고를 넘기기 전 최종 검토를 함께 하자고 해서였습니다글 하나하나를 다시 읽으며 빼고 더하고 고쳤습니다마지막 마침표까지 당신의 손으로 찍는 모습이 미더웠습니다.

그런데 거실은 무척 더웠습니다선풍기도 더웠는지 비질비질 땀을 흘리며 돌고 있었습니다손수건으로 땀을 훔쳐내는 저를 본 그가많이 덥죠하면서 방으로 들어가 선풍기 한 대를 더 들고 나왔습니다우리는 선풍기 두 대의 서라운드 바람 안에서 원고를 넘겼습니다그래도 더웠습니다.

 

그때 사모님이 집에 들어오셨습니다들어오자마자 하신 그 첫 마디를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여보에어컨을 틀었어야지요!”

그때 문 후보의 반응그제야 집에 에어컨이라는 물건이 있다는 게 생각났다는 듯그럴까하면서 에어컨 앞으로 다가갔습니다.

 

에어컨에 대한 문 후보의 정의는 이런 것인지도 모릅니다사람 서넛 이상 모였을 때 켜는 물건그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아끼며 사는 게 몸에 밴 사람이었습니다자신을 위해 돈 쓰는 게 무척 서툰 사람이었습니다.



 

그날 저녁 저는 장어가 들어간 맛있는 매운탕을 먹었습니다매운탕에 소주가 빠질 수 없지요그가 어떤 소주를 내놓았을까요그가 내놓은 건 보통 크기의 소주가 아니었습니다. 3홉들이 큰 병 소주였습니다거기서 또 몇 백 원 아꼈을 것입니다.

 

 

출처

1) 정철 카피라이터 블로그 그 여름의 문재인

http://cwjccwjc.blog.me/220490632806

2) 스포츠서울 2015년 9월 23,

문재인 만찬박주선 탈당 속 비주류 끌어안기? '내홍 봉합'

3) 엠티 갈 때는 좋은데이 대용량 소주 페트가 좋아요

http://blog.naver.com/gooddaysoju/30164925657

4) 정철 카피라이터 블로그 문재인 변호사도 옵니다

http://cwjccwjc.blog.me/100201460204

 

 


 

출처 문재인 탐구생활 23화 - 카피라이터 정철, ‘그 여름의 문재인’
블로그 http://yunatalktalk.net/220768590960
팟빵 http://podbbang.com/ch/9174?e=2202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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