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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셔츠이야기 (+린넨셔츠)
게시물ID : fashion_1926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플레in
추천 : 1
조회수 : 98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7/23 00:12:13
린넨.PNG
[사진출처 표기]


처음에는 돈이 없어서 최소한의 자금으로 깔끔한 멋을 내고자 셔츠에 면바지만 색깔놀이로 주구장창 입었는데, 어느새 슬랙스를 알게 돼서 요즘은 또 슬랙스만 입네요 ㅡㅡ;; 여름에도 면바지보다는 살짝 헐렁거리는 슬랙스가 더 시원하네요!

셔츠는 그대로 가을에 입는 옥스포드 셔츠나 기본셔츠에 두~세단 정도 롤업 살짝해서 입고다녔는데 이것도 요즘까지 땀 뻘뻘 흘려가며 하루입고 하루세탁을 반복하며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 순간 린넨셔츠를 구매하려는 생각까지 이르게 됩니다.

딱 위에 사진이랑 똑같은 린넨셔츠를 구입했는데 요즘은 인터넷에서 대부분 차이나 카라 셔츠는 티셔츠처럼 앞에가 막힌형태로 나오는게 많더라구요.

구매 후 받아보고 느낀건 린넨은 맞는데... 혼방재질이다 보니까 좀 두꺼웠습니다. 초가을까지 입어도 전혀 안추울듯한 두께였어요.

소재상 면보다는 통기성이 좋다는 위안이 있었지만 이게 앞이 막힌 형태로 나오다 보니 여름에 티셔츠 입고벗기 너무 짜증나서 더워도 셔츠를 입는건데 앞단추가 없으니 궂이 이걸 왜 입어야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운동을 하는지라 팔뚝이 두꺼워서 기성복은 통에 맞추면 팔뚝이 항상 꽉 꼈는데, 가뜩이나 앞이 막힌상태에서 암홀부분까지 껴버리니 옷을 입는게 아니라 고문을 받는 수준에 이르렀고, 옷 한번 입으면 적정 실내온도에서조차 이마에 땀이 흥건한 기적이... 더 큰사이즈로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디자인은 예뻐서 ㅜㅜ)

두꺼우니 차라리 비치는건 없어서 혹시나 이재질로 앞이 트인 셔츠가 있나 찾아봤더니 제가 원하는 가격대에서는 앞이트이면 속이 다 비치더군요.

속이 비치면 안에 나시티나 흰티를 입어야 하는데 여름에 너무 힘들 것 같아서 동일 제품 사이즈업으로 최종선택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셔츠와 티셔츠의 혼종느낌이지만, 태생이 셔츠인놈이라 기장이 좀 깁니다. L사이즈 기준 70cm는 그냥 넘어가네요.

모델은 키가커도 체형이 슬림해서 m사이즈 입으면 그만이지만, 저는 같은 키라도 L이나 XL를 입어야 하는지라 핏차이가 심각해서 슬랙스에 넣어입습니다. 앞이 막힌 형태이다 보니 넣어입을때 좀 부자연스러운 점은 있어요. 빼서입는다면 밑위 끝부분까지 닿을정도로 기장이 깁니다.

혹시 차이나카라 + 비치지 않을정도의 두께감 + 린넨 + 앞 단추 + 긴팔

이 조건을 부합하는 셔츠가 존재한다면 링크 부탁드립니다!!



*가입일 보시고 광고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재가입한겁니다 ㅜㅜ. 그리고 사진만 올리면 출처문제가 생길 것 같아서 원 출처를 적어놓았을 뿐입니다. 혹시 광고같다고 느끼시면 출처 내리겠습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diddytjd/100192068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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