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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망하네요
게시물ID : comics_108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犬夜叉
추천 : 10
조회수 : 419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6/07/23 00:32:22
현재 웹툰 작가를 꿈꾸고 있는 지망생입니다.
 
예전엔 웹툰 작가를 그저 막연히 꿈꾸기만 하면서 시간을 허비하다가 이제 겨우 마음을 다잡고 몇년 째 접속해 오던 오유도 끊고
시나리오 집필, 모작, 겨울방학 때 다닐 웹툰 학원 학비를 벌기 위해 알바까지 뛰고 있었는데 이런 소식을 접하게 되니 기분이 상당히 착잡하네요.
 
오유에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어디에다가 하소연 할 곳도 없어서 이 곳에 남깁니다.
 
어쩌면 이 사건이 정말 웹툰계를 비롯한 전반적인 서브컬쳐계의 사망의 시점이 될 수도 있을텐데 그 방아쇠를 당긴 게 존경해 마지 않던 작가 분들이라는 게 정말 어이없고 화가 나네요.
 
그래도 여전히 하던 대로 행동할 생각입니다. 이상하게도 약간의 용기를 얻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저런 사람들도 작가하는데 나라고 못 될 거 없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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