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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지 않았다면 이지경은 안됐을겁니다
게시물ID : comics_114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
추천 : 0
조회수 : 484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07/23 14:39:37
침묵은 곧 동조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저에게는 웹툰이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많은 방법 중 한가지일 뿐이지만
당신들에게는 먹고 사는 생업이고 미래와 인생이 걸린 문제니까요. 이해는 합니다
 
저는 다만 아쉽습니다.

 당신의 독자들이 당신동료들에게 개돼지 등신 노예 취급받을때
외면하지 않고 한마디씩이라도 힘을 보태주었다면,
 
 독자들 스스로 이 판 전체가 뒤집어지기를 바라는 이 지경까지는 오지않았을겁니다.


 저치들마냥 공격적인 말까지는 하지 않아도 됐습니다.
긴말도 필요없었습니다

단지 당신들이 꼭꼭 숨어있지만 말고 잠깐이나마 나와서
"나 여기 있습니다"
라고 한마디만 했었어도 됐습니다

그것조차 하지 않은게 그저 아쉽습니다. 
출처 내가 좋아하는 작가가 잘 있는지만 궁금했던 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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