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옆나라 만화나 읽으면서 불매를 계속해볼까 합니다.
(정발화를 기다리다 기다리다 포기하고 구매한 "학생회임원들"과 "에로게의 태양" )
웹툰 작가들은 3차원 현실 감각이 상당히 떨어지는듯 합니다.
년에 수백을 게임, 만화, 소설 구매에 쓰는 저도 대단하다 생각 안하는데(직장인들이 취미에 쓰는 돈은 천단위도 심심찮죠) 고작 10만원으로 과금러 행세라는 것도 한심하고
만화와 애니 관련해선 전세계적으로 알아주는 대국인 일본이 있는데
솔직히 레진이 아니라 한국 만화 전체를 불매해도 영향받을 일이 뭐 있겠나요??
제게 한국 만화는 용비불패 작가님과 같이 좋아하는 작품들도 다수 있지만
한국 컨텐츠 산업을 위해서 라는 이유로 지금껏 투자 성격으로 구매해주고 아껴준게 많습니다.
작품성이 떨어져도 이 돈으로 이걸 사면 다음엔 더 좋은 작품이 나오겠지
라는 심정으로 한 권 두 권 사줬더니
눈 떠보니 돈 쓰는 노예에 개돼지 취급 받고 있었네요.
뭐 이럴거 일본어나 다시 공부하면서 일본 만화나 좀더 수입해야겠어요.
지난해 도서정가제 사태로 인한 대규모 세일때 대규모 지름했던 책들도 다 못읽었느니 잘 됐네요.
이 불매가 가면 얼마나 가겠냐니 참 현실 모르는 소리를
한국 웹툰안보더라도 죽을때까지 문제될건 없을거 같은데 ㅉㅉ
여튼 티나 여신님 보면서 독서나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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