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친구들. 난 이번 사태를 보고 방관하기로 했던 방관자중 한명이였어. 아무리 사태가 눈사태처럼 커져도 결국 남들이 알아서 하겠지 하고 있었거든. 그런데 주변에서 사소한 시비가 붙어서 나도 이번 사태에 참여하기로 했어. 어떻게 이번 사태에 참여할거냐고?
이번 사태를 이해하기 위해서 나무위키를 자주 찾아보고 있어. 그런데 보다보니 이번 사태를 쟁점화하기 위해서 언론이나 국민신문고, 심지어는 기독교단체까지 제보를 하더라고. 국민신문고나 언론은 그렇다 쳐도 기독교 단체나 그런 곳에서 얼마나 알아주겠어? 심지어 언론이나 국민신문고도 절차가 긴데.
그래서 난 이번 사태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서 어디에 제보해야되는지 알려주려고 해.'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맞아. 국회 상임위원회중 하나이자 '방송통신위원회'를 소관하고 있는 곳이야.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통신심의의원회'를 유관기관으로 가지고 있어. 즉, 소위 '방심위'가 아무리 일을 벌리려고 해도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관이라는 이야기야. ' 방심위'가 최근 웹툰규제 움직임을 보인다는 이야기가 있어.
그런데 말이야.이런 '방심위'를 움직일 수 있는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이야. 그렇다면 우리가 국회의원에게 민원을 넣는 게 가장 빠른 결과를 불러올 수 있지 않겠니?
방법은 간단해.' 위원회 소개'에서 '위원회 구성'을 누르면 '위원명단'에 예쁘게 위원과 소속 정당, 그리고 전화번호가 있어. 즉, 이번 일에 대해서 마음에 드는 의원실에 전화해서 이번일의 자초지종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잡으면 된다는 거야. 아무리 언론이고 정부기관이고 민원을 넣는다고 바로 결과가 나오는건 아니잖아? 하지만 국회라면 이야기가 다르지.국회의원 한명이라도 이번일에 관심을 가진다면, 그래서 '방심위'에 웹툰규제를 촉진할 수 있다면.정말 쉽지 않을까? 나 역시 이번 일에 있어서 굉장히 분노를 느끼고 참담함을 느껴. 하지만 그렇다고 오탄을 마구잡이로 날릴 수는 없잖아? 그러니까 다 같이 제대로 오사격하지 말고 조준을 하자는 거야.
P.S. 만약 만화에 관련하여 민원을 제기하고 싶은 친구들이 있다면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추천할께.
이곳에서는 소관법률로 '만화진흥에관한법률'을 다루고 있어.아마 저작권이나 그런 것에 관련해서는 이곳에 민원을 넣는게 더 낫다고 봐.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 중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있거든. 이곳에서 만화에 관련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어. 만화 플랫폼 지원이라던지, 신인만화 매니지먼트라던지. 이런 곳에 관해 민원이 있다면 역시 추천하는 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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