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웹툰을 거의 보지를 않습니다.
전혀 안 보는게 아니라 몇 몇 포털 웹툰 외에는 관심 밖입니다.
이유는 특별난거 없습니다.
좀 뜬다 싶은 웹툰, 유명한 웹툰은 소문 듣고 한번씩은 봤었죠.
좀 보다가 일찌감치 접었는데,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1. 맞춤법이 엉망이다.
2. 그림체가 일본 영향을 받은게 많다.
3. 연출 또한 일본 느낌이 많이 난다.(특히, 블리치 같은 중2병스런 연출을 따라한 웹툰도 참 많더라구요.)
일본 영향을 전혀 안 받을 수는 없을거라는거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걸 넘어서 독창적이 되어야 하는데 항상 따라하기만 하는거죠.
웹툰도 하나의 작품이고 웹툰 작가도 소설, 만화 작가랑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작가의 작품 표현 방식이 소설/지면 만화/웹툰인 것이죠.
보통 작가의 범주에 웹툰 작가도 포함하기 때문에 웹툰 작가도 마찬가지로 기본 소양을 갖추고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자신의 철학을 작품에 담고, 끊임 없이 공부하고, 연구하고, 역량을 키워야죠.
작금의 사태로 드러난 웹툰 작가들은 이 모든 것이 결여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작가라고 부를 만한 사람들이 아닌게죠.
자격이 없는거예요. 작가로서. 그냥 그림쟁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