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보의 별 : 츄리닝 꽃가족 듀오의 신작인데 작가는 우당탕탕 따식이 이후로 기승전결을 완전히 파괴하는 스타일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야말로 읽다보면 상식이 파괴되는 수준입니다. 새로운 시도도 많이 보이는데 대표적인게 댓글로 스토리진행... (흑역사) 이 있죠.
칼부림 : 현재 한국 웹툰계 최고 퀄리티를 뽑으라면 3손가락 안에 놓는 작품입니다. 철저한 고증과 동양화를 보는 듯한 화풍. 세밀하게 구성된 캐릭터의 품새들이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주인공의 (외모..) 디버프를 받았는지 항상 바닥을 기는 작품이지만 이럴 때 안올리면 언제 올리겠습니까.. 마지막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꼭 보세요~
마법스크롤상인 지오 : 엄옹의 신작이라는 것만으로도 스덕들의 지지를 끌어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세계관은 여러 판타지물을 얽어놨는데 초반만 넘기면 매우 감칠맛나게 잘 엮어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분량이 혜자..
굿모닝 보스 : 아재개그의 극을 볼 수 있습니다. 1990년즈음의 상식이 있다면 재미가 2배로 높아집니다. 오버워치 드립까지 치는 걸로 보아 완전 어르신이지만 하루하루 노력하는 좋은 작가입니다. (신사력 또한 증가합니다)
아이소포스 : 안타깝게도 1~2부가 유료화가됐지만 결재하고 봐도 아깝진 않을 겁니다. 전에는 조들호와 아이소포스 사이에서 고민했으나 아이소포스를 질렀는데 해츨링 ㅂㅅ의 병크를 본 후로 아이소포스 구매한 걸 잘 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솝이라는 기구한 인간을 이야기로 잘 풀어낸 수작입니다.
에휴.. 좋아하던 작가들이 죄다 트인낭+ 똥을 싸는 중이라 한숨만 나오네요. 그래도 볼만한&메퇘지들의 사상에 물들지 않은 건전한 작가들을 추려서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