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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창당부터 지지를 마무리하며... 조금 긴글
게시물ID : sisa_7466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가바드
추천 : 12
조회수 : 34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7/24 12:09:06
기대를 걸었던 통진당이 폭파되고 다시 정의당을 보며 기대를 걸었던 대중진보정당을 오늘 정리합니다.
 
사정상 당원활동은 할 수 없었지만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항상 응원하고 옹호하고 투표했습니다.
 
모 이번 사태에 구린점(새벽에 너 엿먹어라 식의 기습적인 입장발표) 기다려야한다는 점(중앙당 차원의 입장이 아니다)도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피로도가 너무 쌓인것 같네요.
 
 
이제 이해가 갑니다.  왜 일부 사람들이 새누리당의 콘크리트가 되는지 적어도 새누리당은 지지자들의 대한 핵폭탄 병크는 안터트리는 것 같습니다.
 
더 이상 기대와 실망을 교차하는 것이 너무 힘드네요. 소수라도 대중진보정당이 필요하다 라는 가치도 강한 야당이 필요하다로 단순하게 옮겨가네요.
 
모 어차피 유시민작가 지지가 이어온 이유도 있었지만 그분도 정계은퇴한마당에 피곤한 정당 응원하는 것도 지칩니다.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고하죠? 딱 맞는 상황 같습니다.
 
다만 지지자들의 분열이아닌 소위 지도층의 분열이죠. 메갈관련 그릇된 신념이라는 표현을 쓸 필요도 없습니다.
 
대중과 소통하고 보편적인 진보정책을 내세워도 모자를 판에
 
결정적인 순간마다 타협과 토론없는 일방적인 자기주장과 분열 독불장군식 진행 이제는 지칩니다.
 
대중진보를 표방한다는 정당에서 이런양상을 나타내니 더 뼈아픕니다.
 
개인의 소신 신념 중요하고 가치의 우열을 따질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대중의 지지를 받아 사는 정당은 그 지지를 배신, 무시하면서 개인의 가치를 우선시해서는 안되었습니다.
 
전 그 무시가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정의당 문예위 입장표명과 중앙당의 느리고 미적지근한 대처는 대중정당을 표방하는 정당이
 
정당구성원 일부를 존중하기 위해 지지하는 다수의 대중을 무시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대중적 진보정당을 표방하는 정당이 하기에는 맞지 않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는 더이상 실망하기 싫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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