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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사소한데서 심쿵하죠!
게시물ID : love_70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콤한샤베트
추천 : 3
조회수 : 104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7/24 19:51:22
저는 남친이랑 편의점갔다가
전커피랑이온음료 고르고 남친은갑자기 상큼한게 땡긴다며
요플레류 음료를 고름.
전 제꺼산다고 남친뭐사는지 별관심도 없었는데..

좀이따 보니 너무맛있게먹는거에요
마시쩡 마시땅 이거 마시써!!
맛있어를 남발하며 쪽쪽 잘먹길래 보니 
제꺼까지 2개를 샀더라구요 하나남은걸 물끄러미 보길래

너무맛있게 먹으니까 저도 주고싶은마음에
선심쓰듯
응 여보 내꺼도 먹어 맛있어?

하니까 약간 당황한 동공지진 ㅋㅋㅋ
...아니.. 너무맛있어서.. 여보빨리먹으라는소린데..?

하더라구요
둘이같은마음 ? 맛있는건 너 주고싶은  ?
왠지 그런마음 인걸 확인받은 기분이라
사소한데도 기분이 너무 묘하고 좋았어요

먹는걸 양보하는게 진짜사랑이지 싶었달까요..

ㅋㅋㅋㅋ
다행히 위험한치킨은 저는날개 남친은 다리를좋아해서
갈등이 없었네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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