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잘난 놈들 모인 곳도 아니고 그저 보통의 사람들이 의견도 나누고 빡치면 싸우기도 하다가 정신 번쩍 들면 지송합니다
하면서 자연 정화되는곳 아니더냐..

그래선지 무언 좀 배웠네 하는것들이나 무엇 좀 힘좀 있네 하는것들은 우리같은 모질이들이 모여서 말이라도 할라 치면
어쩌면 그렇게도 똑 같이 무슨 아마존 원주민 기독교 개종 시키듯이 달려든다.

우린말야 문제가 많은 사람들이다. 그런데 당신들과 다른 큰게 있다.
우린 우리에게 문제가 있고 우리가 실수 할수 있다는것도 알고 실수 했다는것을 알고
실수 했을때 미안하다 죄송하다 말해왔고 말할수 있다는것을 말이다.
난 이게 좋아 오유 한다.

가끔 이사람들 왜이러지 하다가도 어느새 훈훈하게 쪽팔림을 마주하면서 미안합니다를 외치는 모습.
네들은 이런거 못하지...왜냐 너무도 잘났다고 스스로 느끼고 살거든
나처럼 모지리들이 세상 살아보니 잘나신분들은 미안하다는 말을 못하더라고

뭐 어떠냐...이번에도 공격성 제일 없고  화력도 떨어지듯 보이고
무식해보이기도 하고 가진것도 없어보이고 허니
또 건들제...

그래 해라 아마 각 커뮤니티에 성격이 있다면 말그대로 우린 탱커다.
공격력 제로....인정한다. 그런데 네들 다 죽어도 우린 안죽을거 같다.
원래 가진것 없고 배운것 없고 타고난것 없는 놈들이 명줄은 참 길고
또 새끼들은 어지건히 만드니까...

그럼 이만 30년 후에도 또 이런 글 쓸까봐 걱정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