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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대 만창과 졸업생으로서 참..안타깝네요;;
게시물ID : comics_133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먹다남은치즈
추천 : 4
조회수 : 136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7/25 00:53:16

음..처음엔 넥슨성우 메갈티사서 짤렸다 했을때

넥슨이 왠일로 빠른처리를 다하네 라고 생각했고 성우도 사과문써서 사건이 일달락 나는줄 알았는데

메갈이 그것이 중헌게 아니라며 다시 문제를 키우고 일부 웹툰작가들이 옹호하며 판이 벌어졌었죠.


그때만해도 헐..내가보던 웹툰이.. 내가 아는 사람은 안그러니 다행이네..그러고있었는데

청강대에까지 불이 옮겨 붙었군요.


졸업한지 5년정도 지났으니 지금과 많이 다르긴 하죠.

원래 2년제였던 만창과가 3년제로 바뀌고 석사학위준다며 심화반 만들고

세종에 밀려서 빌빌대다가 웹툰쪽으로 급 부상하며 제 선배,동기들이 많이 데뷔하고 이름이 좀 더 알려졌었죠.

진짜 이천 구석에 붙어있어서 교통편도 거지같고 학교시설도 구려서 자랑할만한거라곤 만화책도서관 단 하나뿐이었던 학교가

많이 발전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학생들의 인격수준까진 성장하지 못한거 같군요. 오히려 퇴화했다고 봐야할까요.

제가다닐때만해도 선후배 안가리고 다들 잘 어울리고 조금 심한 동인녀분들도 계셨지만 지금사태에서 나오는 메갈옹호녀들과는 비교가 안됐죠.

어떤과는 신입생들이 선배지나가면 가던길 멈추고 허리90도 굽히며 "안녕하십니까!! oo학번 누구누구 입니다!!" 라며 졸라 크게 인사하는게 전통이었습니다. 그거보고 뭔저런 ㅄ짓을 하냐 하면서 친구들이나 선배들과 얘기하곤 했었는데..

비록 졸업했다고는 하나 이제 그런 놀림거리가 만창과가 될거라 생각하니 참으로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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