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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종료 축하!]
게시물ID : readers_258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夢雲
추천 : 1
조회수 : 31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7/25 23:35:36
네!

제 소설입니다! (...)

막연히 글이 너무 좋고 창작이 너무 좋아서 시작했던 소설이

1년 반의 시간을 거쳐 드디어 완결을 넘어선 합본으로 완료가 되었어요.


회사를 다니면서, 주말이고 야간이고 짬짬이 미친듯이 썼고요

심지어 회사는 열시 야근이 허다하고 가끔 주말 출근도 했어요.


좋아하던 일이 취미가 아닌 의무가 된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뼈저리게 깨달았고요

가끔 글이 안 풀릴때, 전개가 안 풀릴때, 내 자신이 그렇게 한심하고 밉고 자괴감도 많이 느꼈어요.


포기하고 싶던 순간도 종종 있었는데

간혹 최저 시급보다 못한 한달 고료를 받으면서 드는 생각은 원망이 아닌 감사더라고요.


내가 열심히 쓴 글을 돈내고 봐주는 누군가가 있다.

정말, 팔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좋아서 쓰는 글인데, 거기 재미를 느끼고 돈을 써주는 누군가가 있다.

나는 시간을 버리려고도, 돈을 벌려고도 글을 쓴 게 아니에요. 누군가 내 글을 봐주길 바랐고, 그 형태가 고료라는 모양으로 나타난 것 뿐이에요.


네이버에 연재를 시작하기 전에는 작은 소설 카페에서 잠깐 글을 썼었는데요

매번 꾸준히 댓글 달아주던 한두명의 네티즌분이 너무 기억에 남더라고요. 카페가 망하고 2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요.


완성이라는 걸 이뤄본 역사가 없던 터라


완결때도 뿌듯했지만, 합본까지 나온 지금이 너무 내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워요.


많이 부족한 글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바빠서 몸이 갈릴 것 같은 회사 일상이지만, 언젠가 차기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겁니다.



이렇게 된거 영업...까지 하고 싶지만... 링크까지 걸기엔 너무 염치 없겠죠;


판타지 학원물 좋아하시는 분 있으면 관심이라도 가져달라고 표지만 남겨놓겠습니다. 아는 일러레분이 너무 예쁘게 그려주셨거든요.

표지작업최종.png


리디북스와 네이버북스에 로맨스 신간으로 22일 업로드 됐습니다.

(웹소설 로맨스 생각하시면 절대로 No)

너무 기뻐서 글을 쓰긴 했는데, 문제 있으면 둥글게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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