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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회에 메갈리안이 사회적 악이라고 낙인찍어야 하는 이유.
게시물ID : sisa_7478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리아
추천 : 5
조회수 : 54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7/26 01:24:47
안녕하십니까.

이번 기회에 메갈리안과 워마드등의 자칭 페미니스트라고 쓰고 페미나치라고 읽는 사람들에게 왜 사회적 악이라는 낙인을 씌워야 하는지에 대한 제 생각을 적어보고 싶습니다.

이미 알고 계시다시피 일베라는 사이트는 사회적 악이라는 낙인이 찍혀 있습니다. 물론 그 사회적 악이라는 낙인이 촘촘하지는 않지만 일밍아웃이라는 짓을 하면 여러가지 사회적 제약이 가해지고 있습니다.

허나 메갈리안(약칭 메갈)은 여러가지 반사회적 행위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사회적 낙인이 찍히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분도 알고 있듯이 페미니즘이라는 거창한 인류사회학적 이념 속에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남녀의 양성평등이라는 거창한 논리 앞에 숨은 메갈리안은 미러링이라는 개념을 억지로 도용하여 대한민국 사회 전반에 여성혐오와 남성혐오를 동시에 뿌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메갈리안이 이러한 반사회적인 행위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실체가 쉽게 들어나지 않은 이유는 바로 몸통이 모호하다는 점에 있었습니다. 일베가 국정원이라는 국가조직 밑에서 여러가지 패악을 저질러 왔다면 메갈리안은 자생적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 몸통을 잡을 수 없었습니다. 그저 개인의 일탈이라는 이유로 피해다닐 수 있었죠. 비록 메갈리안과 워마드, 각종 인터넷 사이트등을 이용하고 있지만 그 진실한 본진은 잡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메갈리안이 활동을 하기 시작한지 불과 1년 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저 인터넷 사이트를 악의적으로 사용하고 있을거라며 찻잔 속의 태풍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대다수였고 조만간 사그러들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태반이었습니다. 그러나 메갈리안이 주장하는 여성에 대한 차별, 여성 혐오라는 관념은 일반인이 생각하는 정도의 관념을 단숨에 깨부수고 속칭 진보주의자라는 사람들의 뇌리에 깊이 뿌리 박힌 것 같습니다. 이것은 1987년에 창립된 한국 여성민우회의 활동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한국 여성민우회는 메갈리안과 공동으로 모금행사를 벌였고 일설에는 메갈리안들이 시도한 몰카 스티커등에 지원을 했다고 합니다. 그저 단순한 집단인 줄 알았던 메갈리안은 이미 그 초기부터 한국의 페미니스트 집단과 융합을 해온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진보)정의당의 진실한 민낯이 만천하에 공개되었습니다. 많은 수의 당직자들이 메갈리안이거나 메갈리안을 지지하는 모습이 들어났고, 녹색당이나 노동당등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겨례, 경향, 오늘의 뉴스등의 진보매체들도 메갈리안에 우호적인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이미 메갈리안은 사회 전반, 그리고 여성 활동가들의 중심에까지 침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말했듯이 우리는 지금 이 순간 꼬리를 잡아서 몸통을 휘두를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였습니다. 그 꼬리는 트위터라는 SNS를 이용해 활동해 왔던 웹툰 환쟁이들이었습니다. 수십명에 달하는 웹툰 작가들이 메갈리안의 이름을 쓰며 독자에 대한 무시와 말도 안되는 개념들을 창조하면서 비웃음을 사고 있습니다. 아울러 넥슨 본사에서 시위를 하면서 넥슨 본사의 유치원을 향해 "아빠 13살이 되면 나도 벗길거야?" 라는 혐오스러운 구호를 외쳤습니다.

지금껏 메갈리안을 추적해 왔던 메갈사냥꾼들이 메갈리안의 끔찍하고도 이해가지 않을 활동들을 박제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들이 배설하고 있는 각종 혐오 글들이 100% 사실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관심을 끌기 위한 거짓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거짓말장이는 자신의 말조차 믿지 못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너무 많이 거짓말을 하다 보면 자신이 거짓이라고 생각해도 그것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사라진다는 소리입니다. 다른 말로 근묵자흑이나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는 말이 있듯이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하다 보면 스스로 그렇게 바뀐다는 점입니다. 

남성을 혐오하고 아버지를 한남충이라 부르며 예쁜 여성들을 자신들의 적이라고 규정하는 저들은 미러링이라는 괴상한 논리를 가지고 이미 괴물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들은 그저 농담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어린아이들마저 남성 혐오의 낙인을 찍고 있습니다. 임신을 했는데 남자 아이라서 셀프 낙태했다면서 사진을 올리고, 자기의 아들이 4살인데 자면서 발기해서 성기를 자르고 싶다는 등의 끔찍하고도 어이없는 게시물들을 올리면서 환호작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6.25라는 민족적 참사를 고기파티라고 부르며 독립운동가들을 모욕하는 행위도 일삼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커터칼은 작지만 수없이 많은 흠집을 낸다면 지금껏 잡을 수 없던 메갈리아라는 몸통에 상처를 주고 사회적 악이라는 낙인을 찍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 우리 사회는 남성 혐오와 여성 혐오의 무가치한 사회적 소모를 줄이며 좀 더 수월하게 남녀평등이라는 진실한 페미니즘의 목적에 도달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비록 난삽하고 모자란 생각을 적은 글이지만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짧게 요약드립니다. 

1. 우리는 메갈리안이라는 반사회적 집단의 진실한 몸통을 찾을 수 없었으며 곧 사그라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2. 하지만 메갈리안은 활동 1년만에 사회 전반에 걸쳐 여성 혐오와 남성 혐오를  침투시켰고 그 대표적인 증거가 한국 여성민우회와 정의당의 논평이다.
3. 이제 사회 전반에 침투했다고 생각하는 메갈리안에 대하여 사회적 악이라는 낙인을 찍어야 하며 메밍아웃을 한다면 일밍아웃과 동일한 사회적 제약을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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