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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의 사태를 보면 작가라는 놈들이 얼마나 배운게 없는지 보임.
게시물ID : comics_142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량식품
추천 : 26
조회수 : 833회
댓글수 : 39개
등록시간 : 2016/07/26 02: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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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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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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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길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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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지로(뫼비우스)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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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지로(뫼비우스)




현재 메갈 논란이 되는 작가들이 지들이 뭐라도 되는냥

원로 작가들을 무시하는데 얼마나 배운게 없으면 저런 개소리중에 개소리를 할까 싶습니다.


 고우영 작가님이나 안수길 작가님 작품은 지금 봐도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할수있을까 싶을 정도여서 벌벌 덜덜 떨릴정도며,

자칭 작가라면 이현세 작가님이나 허영만 작가님들은 실제로 뵙기만 해도 영광스러워야 할텐데,

별의 별 듣도보도 못한 잡것들이 자기 세계에 취해서 그들이 일궈낸 금자탑 위에서 지들이 왕노릇 할려고 하는게 그저 웃길뿐이죠.

그들의 철학관과 세계관, 그들이 그 화풍을 얻기 까지 얼마나 많이 노력했고 얼마나 많이 공부했으며 뒤쳐지지 않으려

얼마나 세계를 둘러보고 그에 대한 통찰을 키웠는지 안다면 작가가 아니더라도 존경스러워야 마땅한 분들인데,

요즘 '자칭' 작가라는 놈들 치고 찢어진 신문 쪼가리만 보고서 지들이 신 지식인 인줄 아는 머저리들이 늘어나니 그 질이 떨어질수밖에요.


특히 몇해 전 별세하신 장 지로 작가님(베르나르 베르베르 나무와 파피용의 삽화를 그리신 작가님 흔히 뫼비우스라는 필명으로 더 잘 알려진듯)

은 12세 때부터 만화를 그리기 시작하셔서 지병으로 운명하실때까지 손에서 팬을 놓지 않으셨던 분임.

이런분도 자기는 아직도 부족하다며 이미 독보적인 팬터치와 화풍을 선보이신 와중에도 지속적으로 만화를 그리셨음.
(물론 이노우에에게 자기보다 잘그리는것 같다며 극찬하시긴 했지만 글쎄요...)

이분이 특히 압도적인게 블레이드러너나 제5원소 같은 대작 뿐만 아니라 일본 만화 예술계에도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셨고

특히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의 경우 이분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은 작품임. 그럼에도 이분의 말씀중에서 자기를 포장한다거나

대단하다는듯이 예기한건 없었음. 그런데 빡통에 피도 안마른 작가들이 지들이 대단한것 마냥 설치니 더욱 웃기는 상황이죠.


더 웃기는건 최근 웹툰이나 웹소설 쓰겠다는 주변 동기들이나 지인들을 보면 대화에 깊이가 없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 하면

자신의 철학이 없고 지식은 있어도 지혜가 없으며 있다한들 남의 철학을 빌려오고 그 지혜에 깊이가 없어요.

자기 자신에 주관이라는게 굉장이 옅다는 겁니다. 


위의 원로작가님들의 가장 크고 강력한 특징은 자신의 철학관이 굉장이 뚜렸하고도 강력하며 그걸 강하게 항상 갈구해오던 분들이라는건데

밑도 끝도 없는 새파란 애송이들이 저런 식으로 무시를 한다는걸 보면 얼마나 작금의 사태가 어이없고

미꾸라지들이 때거지로 흙탕물을 만든 상황인지 알수있지요. 지들 딴엔 자존심이겠지만, 남들이 보기엔 그저 자만일 뿐인데 말이죠.

그저 안타깝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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