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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하기 싫은 코덕의 인생템 & 정착템
게시물ID : beauty_778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벤더블러쉬
추천 : 27
조회수 : 3478회
댓글수 : 40개
등록시간 : 2016/07/26 14:47:37
제목대로... 일은 하기 싫고, 화장품 수다나 떨고 싶어 써봅니다... 
기초와 색조 그냥 한꺼번에 생각나는대로 막 써볼게요 ㅎㅎㅎ 
인생템과 정착템은 구별하겠습니다. 
인생템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평생 쓸 생각인 제품이고, 정착템은 그 정도로 대만족은 아니지만 다른 걸로 바꿀 필요도 느끼지 못하는 만족스러운 제품 ㅎㅎㅎ   
아 저는 30대 초반 중건성입니다. 


<기초>
(인생템) 니베아 크림!!!  
제 피부역사는 니베아크림을 알기 전과 후로 나뉘는 듯해요.
정말 그 정도로 좋았고, 요즘도 귀찮아서 며칠 안 바르면 피부가 눈에 띄게 급나빠집니다. 
처음엔 이거 어릴 때 손등에나 바르던 건데, 얼굴에 어떻게 바르나 싶었거든요...
그래서 밤에만 좀 발랐었고, 한동안 효과를 보고나니 화장 안하는 낮에도 바르고, 요즘에는 화장 전에도 바르고, 심지어 파데에 섞어 바르기도 해요.
발림성이 좀 안 좋긴 한데, 저는 그래서 밤에는 아르간 오일이랑 같이 바르고요, 여름 낮이나 화장 전에는 너무 기름지면 또 안되니까 소량만 살살 펴발라요. 
이걸 바른 뒤론 좁쌀 여드름도 싹 들어갔고, 극악 건성이던 피부가 중성으로 변했으며, 각질부자였는데 이젠 각질 따윈 1그람도 찾아볼 수 없는 피부가 됐어요. 
아 니베아 크림 전에는 피지오겔 AI를 직구해가며 썼고, 피지오겔이 너무 지겨워 숨에서 나오는 베이비 크림도 썼습니다.
숨 베이비크림도 추천해요. 니베아가 너무 거부감이 든다거나, 미네랄 오일이 안 맞아서 못 쓰겠다하는 건성인이 계시다면 이걸 써보세요 ㅎㅎㅎ 

(정착템) 이솔 순한살결수 & 두나 촵촵
저는 이 두 개를 번갈아가면서 두들겨 발라서 7스킨을 해요. 닦토는 순한살결수로 하고요 ㅎㅎ 
시드물 녹차스킨을 오래 썼는데, 순한살결수가 훨씬 촉촉해서 바꾸고 정착했습니다. 
두나 촵촵은 순한살결수가 품절이었던 시기에 싼 맛에 주문해본건데, 
점성이 있는 콧물 스킨이라 7스킨하기엔 좀 무겁고 처음엔 별로였지만, 
순한살결수랑 번갈아가며 쓰니 피부가 쫀쫀해지고 맘에 들어요. 
둘 다 가성비 짱짱인 듯!! 
그리고 둘을 따로 쓸 때보다 같이 쓰니 뭔가 시너지가 나는지 더 좋아요 ㅎㅎ 

(정착템과 인생템 사이 어딘가) 이솔 봄날빛고운 앰플
갈락토미세스를 쓰다가 비피다로 바꿔볼까 하던 찰라에 요게 갈락이랑 비피다가 둘 다 들어있다길래 한 번 사본건데 꿀템이었어요 ㅠ_ㅠ (그리고 또 뭐 하나 더 들어가는데 까먹....) 
피부결이 매우 좋아졌고, 화사해졌습니다. 
하지만 인생템이다 단언은 못하겠는게, 
제가 예전에 에스티로더 갈색병을 몇 년 꾸준히 썼거든요. 
제 피부엔 정말 효과가 좋았고, 그땐 성분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 그냥 이게 좋구나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제 피부에 비피다가 참 잘 맞나봐요. 
래서 비피다 앰플을 쓰면 더 좋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어서... 선뜻 이게 내 인생템이다! 말은 못하겠어요 ㅎㅎㅎ 
한 병 거의 비워가니 이번엔 비피다를 써보고 나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ㅋㅋㅋ 

(인생템) 이솔 마유 레티놀 오일
이것도 좀 애매한게.... 이건 그냥 레티놀의 파워효과!라서 ㅎㅎㅎ 
딱히 이거 아니어도 레티놀 고함량 제품이면 다 똑같을 듯? 
어쨋든 이솔 레티놀이 오일 형태로 나오니 바르기도 쉽고, 가격도 싸서 계속 쓰긴 할테니 인생템인걸로 ㅎㅎㅎ 
눈가에 있던 기미가 깨끗이 사라졌어요 ㅎㅎㅎ 
피부톤업은 뭐... 기미가 사라졌을 정도니 놀랍지도 않은 효과... 

(인생템) 아르간 오일
냉압착 아르간 오일을 밤낮으로 몇 방울 두들겨 바른지가 벌써 한 4년은 됐나봐요. 
많은 오일들을 써봤지만 제 피부엔 아르간이 짱이네요. 일단은 시드물에서 많이 쟁여놓고 쓰는 중인데, 역시나 브랜드는 상관 없는 듯 합니다.

(정착템과 인생템 사이 어딘가) 씨벅톤 오일
처음 썼을 땐 진짜 혁명이었어요 ㅎㅎㅎ 여드름 자국이 너무 금방 없어지는게 눈에 보여서;;;; 
요즘은 여드름이 아예 안 나기 때문에 ㅎㅎㅎ 놀라운 효과는 못 보고 있지만, 그래도 안 쓰면 섭섭하니까 밤에만 발라요.  

(인생템) 리바이탈 래쉬
아.. 이건 정말 뷰게에도 공개한 적 없는 제 비밀병기(?)인데....
제가 원래 속눈썹이 정말 짧아요. 게다가 말려들어가는 속쌍꺼풀이라 밖으로 나오는게 거의 없다보니... 
엄마가 "너 혹시 남들 몰래 속눈썹 자르니?"라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물어볼 정도였어요....
미국에 살 때 라티쎄 처방 받아 발라보기도 했는데 그닥 효과는 못 봤고요... (비싸기만 엄청 비쌌음... 내 돈 ㅠ_ㅠ)
한동안 속눈썹 연장술로 연명하다가, 
속눈썹이 너무 빠지고 약해져서 길어질 목적보단 그냥 영양공급 목적으로 한 번 사서 발라봤는데... 
그 뒤론 마스카라로 대충 한 두번 쓸고 나가면 속눈썹 붙였냐는 질문 많이 받아요 ㅎㅎㅎ
저는 3년째 쓰고 있고, 죽을 때까지 쓸 겁니다.  
인터넷으로 10만원대에 구입 가능하고, (설명에는 3개월 분량이라고 나와있는데) 한통 사면 1년 정도 씁니다. 
처음 한달 동안은 매일 바르고, 그 뒤에는 일주일에 2~3번 바르면 유지돼요. 
근데 아랫 속눈썹엔 효과가 좀 덜해요 ㅠ_ㅠ 
그래도 위 속눈썹엔 진짜 효과 짱짱 

KakaoTalk_20160726_135333405.jpg

못 믿으실까봐 사진으로 인증해요 ㅋㅋㅋㅋ 
핸드폰으로 찍어서 확대한 거라 화질이 매우 구리지만... 오늘 쌩얼로 나왔고, 마스카라나 뷰러도 물론 안 했습니다. 


(정착템) 코스메데코르테 선쉘터 AG
눈시림 없고 촉촉한 유기자차를 찾다 정착한 것인데... 
곧 단종된다는 소문이 들려와서 마음이 몹시 불안합니다. 
되게 촉촉해서 겨울에 화장 전에 쓰기 딱이고, 눈시림 없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지 싶습니다.
단점은 아마도 가격.... 



기초는 대충 이 정도인듯...? 
제가 예전엔 해외에 살다보니 면세점도 주기적으로 들락거리고, 또 해외는 한국보단 화장품이 싼 편이라 유명 브랜드 기초는 거의 다 써봤는데요,
(샤넬, 디올, 랑콤, 에스티로더, 에스케이투, 프레쉬, 필로소피, 키엘, 샹테카이 등등을 써봤네요. 그 외 기억 안나는 것도 많고요)
써보니 다 별거 없더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물론 로드샵이나 저렴이보단 좋지만 ㅎㅎ 
주로 이솔과 시드물에서 성분을 보고 구매해 쓰고, 니베아 크림을 바르는 요즘이 피부가 백만배는 더 좋아요. 
정말 기초엔 돈 쓸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최근 몇년간은 그 돈을 몽딴 색조에 쏟아 붓고 있습니다 ㅎㅎ 


<색조>   
(인생템) 끌레드뽀 실키크림 파데
이건 제가 뷰게에 너무나 여러번 극찬한거라 ㅎㅎㅎ 
여전히 제 인생템이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듯 합니다.
무너짐도 없고 (못 믿으시겠지만 진짜에요....), 커버력도 좋고, 트러블 안 나고, 무엇보다 그 광이... 진짜 광이 예쁜건 이게 갑. 
그냥 좋아요. 짱 좋아요. 죽을 때까지 이것만 쓸 거예요. 

아 근데 얼마 전에 친구한테 선물하느라 사러 갔더니 몇몇 색상이 품절이더라고요. 
재입고 계획 없으며, 리뉴얼 중이라 연말쯤 새로 나올거라고;;; 
이미 예전에 한 차례 리뉴얼 됐던 거고, 그 때도 리뉴얼로 똥이 되긴 커녕 더 좋아졌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려곤 하는데...
그래도 좀 두근두근 무섭습니다;;;;
내 인생템에 똥을 끼얹지 말아줘 ㅠ_ㅠ 
리뉴얼 제품 출시되면 바로 사서 써보고 후기 올릴게요!


(인생템) 끌레드뽀 루스파우더
메이컵 포에버, 샤넬, 시슬리, 알마니 파우더 중에 이게 최고였어요. (그러나 아마 가격도 이게 최고.... 시슬리 제외하면 ㅎㅎ)
그래도 짐승 용량이라 괜찮아요. 
정말 모찌모찌한 피부가 돼요. 
옛날에 일본에서 직구해서 쓰던 사나 게이샤 파우더라는 게 있었는데요, 그것도 이거랑 비슷했거든요.
입자가 되게 곱고, 연한 핑크색 루스 파우더. 
그건 가격이 엄청 쌌던 걸로 기억하는데, 성능은 비슷한 것 같아요. 
근데 단종됐는지, 요즘은 직구 사이트 뒤져봐도 찾을 수가 없네요...  

  
(인생템...이었지만 시들해진템?) 키스미 마스카라 (자주색 통) & 피버윙 마스카라
이 두 개는 제가 속눈썹이 짧던 시절 혁신을 안겨준 인생템이었으나, 요즘은 뭐....
속눈썹이 길고 튼튼해지니 뭘 발라도 다 그게 그거 ㅎㅎㅎㅎ 
그래서 요즘 마스카라는 그냥 있는거 아무거나 쓰는 편이에요. 
최근엔 이모가 주신 국내제품 (이름도 첨 들어보는) 쓰는데 그것도 나쁘지 않네요. 
리바이탈 래쉬가 워낙 비싸니... 그냥 마스카라 싼 거 아무거나 쓰고 아낀 돈으로 리바이탈 래쉬나 사서 바르는 걸로 ㅎㅎㅎ

암튼 이 두개는 좋긴 좋았어요. 사실 키스미가 더 오래가고, 안 번지고 좋은데... 
미국에선 피버윙이 구하기 쉬웠기 때문에 이걸 더 많이 쓰긴 했어요.
그러나 피버윙은 약간 가루가 떨어져서... 하지만 물로도 잘 지워져서 클렌징이 더 쉬운건 피버윙...


(정착템이자 인생템) 슈에무라 뷰러
저 이거 산지 12년 됐는데요... 심지어 고무도 한 번도 안 갈음.
근데 여전히 좋아요. 어릴때라 뭣모르고 이게 좋다니 그냥 산 건데 ㅎㅎㅎ 곡률이 저랑 잘 맞나봐요. 
개인적으로 시세이도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


(인생템) 슈에무라 하드포뮬러
역시나 제 눈썹 인생은 하드포뮬러 전과 후로 나뉩니다 ㅎㅎㅎㅎ 
원래 눈썹 진짜 못그렸는데... 눈썹 그리고 나가면 늘 진하고 이상하다는 지적을 받았어요.
하드포뮬러로 바꾸고 손에 익고 나니까 눈썹 지적 받은 적도 없고, 오히려 자연스럽다고 칭찬도 가끔 들어요 ㅎㅎ
지속력도 좋아서 수정할 필요도 거의 없고 ㅎㅎ

이건 샤프닝이 참 번거로운게 문제였는데....
얼마 전에 엄마도 하나 사다드렸거든요. 근데 이제 엄마꺼까지 내가 샤프닝 받으러 다니게 생겨서... 
그냥 내가 깎아보자 하고 동영상 찾아보며 따라했는데, 의외로 쉽네요....????
그 동안 왜 비싼돈 주고 매장에서 구입하고, 매번 백화점 가서 샤프닝 받아왔는지 허탈해짐...
이제 그냥 인터넷 최저가로 살겁니다.
(아 근데 저는 입시미술 학원을 오래 다녔기 때문에... 사실 연필 깎는건 도가 트긴 했어요;; 경험이 없다면 그냥 안전하게 백화점에서 사는걸 추천합니다.) 

(정착템) 끌레드뽀 브라이트닝 파우더 파운데이션
이건 그냥... 여름이다보니 파데 바르기가 귀찮아지고.. 
대충 두들겨서 화장을 끝내고 싶단 생각과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무언가를 가지고 다니며 번들거림을 해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 번 사봤어요. 
결과는 뭐 그냥...
나쁘지 않아요. 그러나 가격을 생각하면 (17만원) 당연히 나쁘지 않아야 하는거죠. 
그냥 끌레드뽀는 실키크림 파데가 짱이다는 교훈만 얻었습니다. 
그렇지만 (젊은 시절 나름 코덕이셨던) 엄마가 한 번 발라보시더니 
"우와! 이거 진짜 좋다! 뭐니 이거?" 라고 하셨어요. 
좋긴 한가봅니다만, 끌레드뽀에 대한 나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

근데 갖고 다니기 너무 좋은 사이즈고, 케이스도 넘 예뻐서 여름엔 계속 사서 쓸 것 같긴 해요. 
엄마가 저리 말씀하신거 보니 다른거 쓰면 또 그건 그거대로 실망스러울 것 같고... 
끌레드뽀가 고약한게 자꾸 케이스랑 본품을 따로 팔아서 안 그래도 비싼데 더 비싸지는게 문제인데...
이미 케이스를 샀으니 앞으로는 리필만 사면 한결 저렴한 이유도 있고요 ㅎㅎㅎ    


(인생템) 로라 메르시에 진저!!!!
느낌표가 보이시죠 ㅎㅎㅎ 음영화장하면 깊이가 생기기는 커녕 초췌해지는 봄브라이트인데, 진저를 사니 음영화장이 가능해졌어요.
살짝 핑크빛? 피치빛?이 도는 다크베이지라 초췌해지지 않아요!! 
저 같은 분들이 계시다면 강추합니다. 
가루날림이 좀 있지만... 텍스쳐는 정말 너무 부드럽고 좋아요. 벨벳 같음 ㅎㅎㅎ 
매장가서 손가락으로 한 번 쓸어보면 (ㅇ0ㅇ) <- 이 표정이 되서 결제를 하고 있을 겁니다.... 


(정착템) 어반디케이 아이 프라이머
다른 아이프라이머를 안 써봐서 (옛날에 스매쉬박스껄 써보긴 했는데 기억이 안나니 제외) 비교는 못하지만...
이걸 깔고 눈화장을 하면 확실히 지속력도 좋아지고, 발색도 잘 되서 좋아요.
저처럼 눈썹꼬리를 창조해내야 하는 분들은 그 부분에도 이걸 깔고 눈썹을 그리면 안 지워져요. 


(정착템) 어반디케이 올나이터 스프레이
이것도 역시나 다른 픽서를 안 써봐서 비교는 못하지만... 
아 맥에서 나온 걸 한 번 써본적은 있는데... 별로 모르겠어요 그건;;; 그냥 미스트 뿌린 느낌.
이걸 뿌리면 확실히 화장이 오래 가긴 합니다. 특히 요즘같은 습한 여름엔 화장이 잘 지워지는데 그런게 덜해요.
물론 땀나서 무너지고 지워지는 화장은 어쩔 수 없지만... 좀 낫다는 거죠 ㅎㅎ


(인생템) 베네피트 차차틴트
이건 정말 수많은 봄웜들의 인생템 ㅎㅎㅎ
진짜 이렇게 이쁜 코랄 틴트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핑크색으로 착색되는게 좀 불만이긴 한데... 그래도 그 핑크 망고(?) 느낌의 착색은 정말 독보적인 듯...
사람마다 약간 착색되는 색이 다르더라고요. 
하지만 모두 예쁜 색이란게 함정;;; 
봄웜이면 진짜 꼭 사야해요 이건.


(인생템) 베네피트 단델리온
좀 텁텁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정말 예쁘고 자연스러운 핑크 블러셔 ㅎㅎ
요즘은 크림타입 듀가 나와서 그걸 쓰는데 파우더 타입보다 이게 더 좋네요 전.
저번엔 친구 앞에 앉아서 화장하다가 이거 너무 많이 짜서 친구한테도 억지로 발라줬는데ㅋㅋㅋㅋㅋ
그때 걔가 생얼이었거든요. 피부가 원래 흰 친구인데, 볼에 은은하게 핑크빛으로... 
짜 혈색같이 자연스럽고 이쁘게 물든 것처럼 발린걸 보고 심쿵.... 
웜톤한테 잘 어울리는 핑크 블러셔라곤 하던데... 그 친구는 제가 봤을때 빼박 여름 쿨이거든요. (아마 라이트로 추정) 
근데도 넘 이쁜걸 보니 쿨톤에게도 나쁘지 않은 듯 해요. 괜히 국민 블러셔가 아님.


(인생템) 나스 드래곤걸
저는 겨울에 살짝 걸친 봄 브라이트라, 겨울 색도 쨍한건 거의 다 어울려요. 
(그 대신 눈화장하면 어색해지고, 블러셔 세게하면 이상한 등의 겨울톤의 슬픈 점들도 다 갖춤....)
봄인지 겨울인지 모호한 립스틱 중에 대표적인게 드래곤걸이랑 릴렌트레슬리 레드 같아요. 
어쨋거나 저에겐 둘 다 잘 어울립니다. 근데 그 중에 특히 드래곤걸은 진짜 대박 형광등 ㅠ_ㅠ 
이걸 바른 날은 스스로가 되게 예쁜것 같은 착각도 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렇습니다... 건조한건 좀 아쉽지만, 맥이나 슈에무라 매트 립스틱에 비하면 애교라 ㅎㅎㅎ 


(인생템) 슈에무라 못된핑크
봄톤이고 쨍한 색이 잘 어울리시면 이거 진짜 꼭 테스트해보세요. 
코랄이 살짝 섞인 쨍한 듯 하면서 안 쨍한 듯한 핑크인데... 암튼 이건 정말 봄톤을 위한 립스틱! 


(인생템) 피카소 F17 & 207a
F17은 파데 브러쉬고, 207a는 아이섀도 브러쉰데요, 
파데 브러쉬는 일단 쓰고 대충 방치해놔도 결가라짐이 없어서 감동적이었고...
207a는 내가 사실은 눈화장 고자가 아니라 그냥 좋은 도구를 갖지 못했던 것 뿐이란걸 깨닫게 해줬어요 ㅎㅎㅎㅎ
브러쉬는 망가트리지만 않으면 계속 쓸 수 있으니까 한 몇년간은 재구매할 일은 없겠지만... 
브러쉬를 살 땐 다른거 찾아볼 필요도 없이 그냥 피카소라는 확신을 줬습니다.


(인생템) 나스 야치요
이것도 역시... 내가 손고자가 아니라 도구를 좋은 걸 갖지 못했을 뿐이었단걸 알게 해준 ㅎㅎㅎ
얘는 모양이 매우 적절해요. 
블러셔 묻혀서 대충 볼에 갖다 툭툭 찍으면 아주 적절한 형태로 블러셔가 알아서 발려요.
특히 섹스어필이랑 오르가즘이 야치요랑 궁합이 좋네요. (둘다 이름이 왜....)


음... 더 생각나는 것도 없고... 일도 하긴 해야 하니 ㅠ_ㅠ 
여기까지 쓰겠어요.     

질문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친절하게(?) 답변 드립니다.
다른 분들의 인생템 공유도 해주세요 ㅎㅎ 댓글로 수다 떨고 싶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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