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사람 있어요 곡 자체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중식이밴드 곡 중에 야동을 보다가 등 소위 말하는 불편한 군단(당시 임시읍읍소 등에서 한남당 그러며 말 많았죠)들이 여혐 가수를 쓰는 여혐당이란 말 많았습니다.
네. 어떻게 보면 불편한 군단들 헛소리로 보일 수 있습니다. 꿋꿋하게 노래 밀고 갔고요. 근데 중요한건 당 간부진의 애티튜드입니다. 중식이 사건때 이슈 제기하는 사람을 "새누리나 일베에 선동되서 나쁜소리 하는 찌질이들"정도로 대하고 있더군요. 인터넷 하는 젊은 애들 = 선동당하는 바보들. 네. 서울시당 위원장이 한 말입니다.
이번 이슈라고 다를까요? 평당원을 가족이 아니라 atm으로 생각하고, 커뮤니티에서 여론조작하는건 정의당이 아니라 정의당1이 한 짓입니까? 진보의 뿌리깊은 병폐 중 하나가 그놈의 정치 엘리트주의에요. 평당원 목소리, 젊고 어린 사람 목소리, 서연고 아닌사람 목소리는 안들리는 당신들 그 귓구멍이 문제입니다.
지금 이슈도 같아요. 문제제기하는 사람들을 단체로 "내 말 안들으니 내 적" 혹은 "선동당한 병신"... 이미 신뢰를 잃었습니다. 조금이라도 클린한 정당 위해 각종 이슈때 당사 찾아가서 이야기하고 한게 다 헛수고더군요. 새누리당의 대총선 여론조작 이후, 저 사람들은 자기 맘에 안들면 다 여론조작이고 일베이자 새누리다! 하는 이상한 논리가 탑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