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이냔아
한심해 죽것따
낭랑 18세 큰냔이 노래노래부르고 꿈에 그리던 쌍수후 몇날 며칠을 붓는다고 쇼파에서 잤는데
수술 일쥴되는 오늘 아침 학교가라고 깨우니 침대에서 벌떡일어나서-이미 눈위의 애벌레들은 살이 오동통 올라있귀....ㅋ
아...엄마...나 너무 한심하다
왜 앉아서 잤는데 누워서 깨는 걸까 ......
아빠 도시락 큰애 도시락 부지런히 준비하던 나는 얼척없어서 새벽부터 육두문자 날려봄
그래 이냔아!!!
쌍수 부운건 한심하디??
니 성적표에 0점 짜리들은 안 한심하고????
네.. 글씀다
어느 날 13점 맞아와서 헐 ...하고 욕하는 글을 쓴지 일년만에
우리 딸이
그됴그됴 빵점을 3개나 받아오고도 지눈만 걱정하네요 껄껄
수행평가 20점 만점에 빵점 3개 에헤라디여~~~~~~~~
방학전날 쌍수
고 담날 성적표 보여줌
애아빠가 칼춤출려는 걸
제가 목숨걸고 말려줬어요
이왕 수술한거 자기야 울리면 절단 난다
참아라참아!!
어쨋든 좋게 말하면 초긍정
나쁘게 보면 뇌청순 큰 딸키우기 아휴.....너무 신나네요
우리 둘째는 좀 똑똑하게 키우고 싶어요 ㅠ
Ps.병원에서 수술전 머그샷 보여주는데.....
음
수술해주길 잘한듯
엄마가 못나게낳아줘서 그건 좀 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