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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들은 사회 곳곳에 포진해있습니다. (경험담 욕설주의)
게시물ID : freeboard_13390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룡의날개
추천 : 1
조회수 : 43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7/28 03:03:06
눈팅만하고 로그인도 잘 안하다가 오랜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작금의 사태를 보면서 매갈들은 어떻게 생겨났으며 어디에 있을까에 대해서 생각해본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사태들을 보더라도 메갈들은 웹툰, 정당, 언론 등 다양한 곳에 이미 퍼져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어제 제가 겪은 경험담을 써보고자합니다. (제가 글을 재미있게 쓰지는 못하는데 노력은 해보겠습니다 ㅠㅠ)
 
저는 인문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오늘 과 동아리에서 연극을 관람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헤라, 아르테미스, 아프로디테" 라는 제목의 연극으로 부천시민인 필자는 이 연극을 보기 위해서 홍대근처까지 갔습니다. 75~80%정도의 관객은 여성이였습니다. (저는 남징어입니다 ㅋㅋㅋ) 제가 평소에 연극, 영화, 책을 보면 꼭 감상문을 남기는 습관이 있어서 집에 오자마자 감상문을 작성했습니다. 그래서 한글로 작성한 감상문을 복붙해서 올리겠습니다. 다만, 감상문을 올리기 전에 간단하게 이 연극의 줄거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우스가 올림푸스 12신들을 올림푸스로 호출했습니다. 이 회의에 오랜만에 아르테미스도 참석했습니다. 회의에 일찍 참석한 아르테미스, 헤라, 아프로디테 이 세 신이 수다를 떠는 내용입니다. 세 신이 각자 남자와 얽힌 일화라든가 남자에 대한 생각들을 이야기하면서 분노하고 슬퍼합니다. 그런데 감상문에도 나오겠습니다만, 이 연극에는 간통죄 폐지, 여성범죄 등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또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작가나 감독의 의중도 다소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모든 남성들을 강간하고 여성이 목욕하는 것을 본능적으로 추구하고 노력하는 변태로 묘사하며, 권력을 가진 남성이 여성들을 핍박하기 때문에 여성들이 남성들과 싸워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게다가 남성들은 여성들이 그렇게 투쟁하면 무력으로 진압한다고 말합니다. 이 연극을 보면서 일부 관객을 우는 등 참으로 가관이였습니다. 나머지 더 자세한 내용은 제가 쓴 감상문을 참조해주세요. 일부 논점일탈인 이야기도 있습니다. 감상문이니까요. ㅎㅎ
(욕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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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결론부터 말하자면 3류 연극이다. 왜 그런지에 대한 이유는 차차 말하겠지만, 연기자들의 잘못은 아니다. 연기자들은 희극 작가나 감독의 지시대로 자신의 캐릭터를 열심히 소화하고자 노력했을 것이다. 그리고 연극 분야에 있어서는 문외한이 필자가 보기에도 그들의 연기력에는 별다른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인가? 배우를 제외한 나머지 거의 모든 것들이 문제다.
 
일단 비속어와 욕설 등이 너무 지나치게 많이 사용된다. 물론 비속어가 무조건 희곡을 망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영화에서도 일정부분의 비속어와 욕설의 사용은 상황을 더 생생하고도 적나라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대중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다. 예를 들어서 기분 나쁜 상황을 말로써 표현할 때 "내 기분이 매우 안 좋아"라고 하기보다는 "내 기분이 정말 X같애"라고 표현하는 것이 오히려 더 자연스럽다. 그러나 이 연극에서는 거의 모든 상황에서 욕설과 비속어를 사용한다. 연극 내내 섹스, 좆같다, 씨발, 개의새끼 등이 계속 나온다.
 
그리고 연출 자체도 마음에 안 든다. 시나리오 작가의 의도는 필자도 이해를 했다. 아마도 작가는 페미니즘적인 사상을 표현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필자가 판단하기에 이 연극은 페미니즘적인 연극이 아니라 페미나치다. 과대망상적인 선동과 날조, 피해의식, 남자혐오 등이 이 연극의 주제이다. 어떤 의미에 있어서 심하게 말하자면 이 연극의 작가와 감독은 히틀러, 스탈린, 모택동, 도조 히데키 등과 다를 바가 없다. 예컨대 모든 남자들은 강간을 하거나 여자가 목욕하는 모습을 훔쳐보기 위해서 노력하거나 그렇게 하는 것이 본능이라고 하는 부분이나 이 세상은 간통하는 남자는 괜찮지만 여자는 걸레라고 말한다고 비판하거나 권력을 가진 남자들이 여자들을 핍박한다고 주장한다. 레알 아무 근거 없는 개소리다. 페미나치 새끼들이 뚫린 입이라고 말을 함부로 막하고 있다. 저 세 가지 중에서 팩트인 것은 하나도 없다. 다 날조와 구라다. 레알 페미나치 작가와 감독은 졸렬하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대에 맞지 않다. 구시대적이다. 프랑스 혁명이후에 구제도의 모순을 뜻하는 앙시엥레짐을 이곳에 사용해도 무방할 정도다. 무슨 서양의 중세시대나 조선시대도 아닌데 말하는 본새는 그 시대 여성들이 차별당하는 정도로 말한다. (심지어 남성들은 여성을 성욕해결을 위해서 존재하는 줄 알고 있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물론 신화를 배경으로 했으니 기원전 그리스를 표현한 것이라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 간통죄 폐지 등을 비판하는 등 요즘의 이슈도 말하는 것을 보면 이 연극은 현재의 대한민국의 상황을 표현하고 있다고 판단된다.(이 양반들은 헌법따위는 엿바꿔 먹었다) 그런데 모든 권력은 남성들이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대통령도 여성이고 과거 여성총리, 여성 법무부 장관 등도 있었지만 페미나치 새끼들 눈에는 그런건 안 보이고 심증상 그렇다고 느끼나보다.
 
일단 필자는 안도감과 죄스러움을 느꼈다. 일단 이 연극을 내 돈으로 보지 않아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 쓰레기 페미나치의 연극을 보느라 홍대까지 가서 고생하며 시간과 교통비를 허비했다고도 일부 느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서울에 가서 좋았다. 그러나 이 쓰레기를 국민들의 혈세로 지원받아서 관람하다니 국민여러분께 죄스럽다. 마음으로는 대국민사과를 하고 싶은 심정이다. 반드시 억대 연봉을 받는 사람이 돼서 국가에 많은 세금을 납부하는 시민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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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이런 쓰레기같은 연극을 국비로 보게되서 유감입니다. (국립대라서요 ㅠㅠ)
출처 필자의 경험담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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