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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널 용서 할....수가 없다...
게시물ID : wedlock_35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맛솜사탕
추천 : 4
조회수 : 99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7/30 02: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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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은....제가 믿음을 주고...결혼 안할 생각인 저를 한방에 뽕~~가게 만들 정도로...제가 원하던 남자였슴)
 
결혼은 12년차....애가...11살이에요.
 
제가 고민이 생긴것이...대략 5년즘 됩니다.
 
전...남편의 직장생활에 대해선...터치 안합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멋지게 하고 있습니다.
 
신랑업계쪽에선 진급도 빠른편이구요....연봉도...3가족 살기엔...풍부합니다...(개인적인...거에요) 무튼 !!!
 
전....신랑이 회사에 있을땐...전화한적 업습니다...다만...아이가 아파서 ...심각하다거나....(2번정도 있었지요)
 
제가...임신중에 ... 쓰러져...정신이 가물 가물할때....(집에서 쓰러졌어요 ㅠㅠ) 한번...
 
그리고...신랑 회식일때도....전화한적 없습니다...다만....새벽 3시가 넘어가면 전화합니다. 그전엔 안합니다.
 
하지만...저에게도 룰이 있습니다...회식이 있거나...늦어지면....미리 전화나 문자주기....만 하면....전...새벽3시전까지는 전화안합니다.
 
헌데 전화 안한다더니 왜 새벽3시엔 전화를 하냐...라고 물으신다면.....
 
추운겨울날...전화도 안되고....이상하게...걱정이 되서....혹시나싶어..아파트 지하주차장엘 가니...세상에 ...그 추운날에...차안에서 자고 있더군요.
 
그후...새벽3시를 넘기게 되면 ....전화를 합니다...
 
헌데....5년 전부터는 미리 알리는 전화나 문자가 뜨믄 뜨믄 오더니....이젠...안한지....3년 정도 되었네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저 역시 치열하게 직장생활을 했었기 때문에....안그래도 스트레스가 많을것 같아...최대한....간섭은 안하자...주의에요.
 
너의 생활이 있으니...니가 잘 하세요~~거든요.
 
헌데....왜 그런것일까요....제가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한걸까요?
 
제가 성격이....참을때...한정없다가....어느정도 적정 수준이 되면...말합니다...그러지말아줘...나 더이상은 못 참아....이렇게요...
 
저정도로 말한다는것은...다음 기회는 없어!! 라는 거거든요.
 
헌데...오늘도...제가...느낌이 무척이나 ...강해서...카톡...문자...전화를 했어요.. (요즘...신랑한테 매우 불만족이거든요 ㅠㅠ그래서)
 
헌데...새벽1시30분정도까지...연락을 안하더군요..받지도 않고...
 
제가 ...너무 화가나사....현관...락 걸었으니...자고 오라고 카톡했더니...칼같이 전화가 오네요...
 
(제가 현관 락을 건이상...밖에선 절대로 열수없고...오늘은...절대로 열어줄 생각없습니다)
 
자기 술마시고 있다고...미리 연락 못해서 미안하다고...세상에나.....
 
1주일에....3~4번은 회식....1~3번가량은(회식이없을땐)...집에서 술을 마셔요....
 
즉..일주일에...술을 안마시는 날이...주말중 토요일 또는 일요일...중 하루나..이틀 정도인거죠..
 
전 ....스스로가 컨트롤 못하며 마시는술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제가 신랑한테 물으니 스트레스가 많아 마신다 하더군요...운동을 권하고 싶어도...새벽 별보기 운동하며 회사다녀요..
 
그러니 운동은 물건거 간거고..결국 스트레스를 술로 푼다는것인데요...
 
현재 몸상황이...몸무게가 불면 안되는 상황입니다 (신랑이) 허리디스크 수술을 한상태여서 허리싸이즈 늘어나면 힘들거든요.
 
헌데..현재 재가 보기엔...허리가 40넘거나 그런것 같습니다...
 
이걸 어쩔까요...
 
저 스스로도....신랑의 이런 상황이...정말 엄~~청나게 스트레스이구요...
 
혹시나...해서....신랑의 대략적인....일주일의 ....스케줄은요..
 
월요일부터...금요일까지...집에 들어오는 시간이...평균...새벽 1~3시 사이입니다
 
주말엔....금요일부터...토요일까지는 오로지...신랑만의 시간을 줍니다...(밥을 거르고 잠을 자던...게임을 하던...터치 절대 안합니다)
 
일요일에는 아들과 저 신랑이랑...마트도 다니고 즐겁게 지내구요...
 
뭐가 문제일까요...
 
전 매우 칼같은 성격인지라....참고 참고 참다가....어느순간...인내의 고리가 끈어지면...절대 용서란것이 없는...좀...그런 성격입니다.
 
그리고 저에게...넌 남편을 사랑하냐...라고 묻는다면...
 
네....사랑합니다...아직도 바라보면....걱정도 (건강) 됩니다만...
 
아직...많이 귀엽고...사랑스럽고....합니다...
 
저두 정말 슬슬....인내의 끈이 끊어지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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