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젤다 무쥬라의 가면 100% 완료 후기
게시물ID : nintendo_177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lza
추천 : 3
조회수 : 131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7/30 13:13:11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1.52 MB

1. 게임플레이
명불허전 N64의 젤다게임은 난이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처음해보는 분들도 메인퀘스트 정도는 약간의 노력과 노가다로 공략 안보고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이드퀘스트나 수집류는 진짜 공략없이는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퀘스트도우미 스톤도 있고 수첩도 있고해서 불친절하더라도 일단 힌트는 확실히 얻을 수 있어서 개연성없거나 뜬금없지는 않은것 같네요. 플레이타임이 기록이 안되서 잘은 모르겠지만 100+시간 정도는 한거 같네요. 어렵고 어렵고 또 어렵지만 수집퀘 다끝내고 파워업 해버리면 막보스는 오히려 너무 쉬워지는 웃기지않는 모순이 존재합니다만 어쨋든 전체적으로 상당한 난이도임에는 변함없습니다.

2. 스토리
뭐 전체이용가 게임이라 스토리가 어느정도 유치하긴 합니다만 또 전체이용가 답지 않게 딥다크한 판타지느낌도 꽤 납니다. 무쥬라 가면 하면서 생각난게 일본쪽 공포 쯔꾸르게임 스토리랑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뭔가 심리적인 부분을 건드리는것도 그렇고 꿈도 희망도 없어보이는 전체적인 분위기도 그렇고..물론 스포아닌 스포로 결국 주인공이 세계를 구하긴 합니다만 구하기 전까지 보이는 절망감 넘치는 NPC들이 전체적인 스토리를 어둡게 하는거 같네요. 메인퀘스트보다 사이드 퀘스트들이 특히 안쥬+카페이 퀘나 로마니퀘는 성공시 또는 실패시에 보이는 절망감이 상당해서 약간의 멘붕도 오게 하네요. 그리고 원래 계곡에서 나오는 몹들중 인간형이 '죽어서 시체를 남기지 않는다'고 말하며 할복하는 컷씬들이 있었는데 3DS판에는 이게 자극적이라 생각했는지 그냥 대사만 치고 사라지네요. 물론 이들의 중간보스급은 폭탄으로 자폭하는 모습은 아직 남아있지만..

3. 브금
젤다는 진짜 시오카 이후로 브금에 투자를 많이 하고 애초에 게임내용 자체가 노래 수집과 적재적소에 노래연주로 게임을 진행해나가는 거기 때문에 브금이 좋습니다. 특히 어둡고 음침한 부분들이 ㅋㅋ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은 역시 세계종말의 임박함을 알리는 종소리..원래 흥겨웠던 클락타운의 브금이 멸망 하루전엔 평소보다 빨라지고 원래 브금과 같이 바이올린 낮은 소리같은걸로 추가적으로 종말스러운 브금을 같이 들리게 하는것. 이런 세세한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써서 처음의 3일차와 퀘스트상 어쩔 수 없이 마지막날까지 가야되는 상황에선 이 브금이 긴장감과 절망감을 더하게 하네요.

4. 그래픽
닌텐도64 무쥬라의 그래픽을 알던 분이라면 정말정말 많이 달라졌다고 보면 됩니다. 요즘 게임 기준으로 그래픽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몰입감에 방해될정도로 나쁜 것도 아니며 원작보다는 정말 많이 발전된 모습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만족했습니다.

5. 후기
원래 젤다덕후고 젤다 시리즈 중에서 2번째로 좋아했던 게임인만큼 상당히 기대를 했고 그 기대가 충족됐다고 생각합니다. 옛날 게임인 만큼 불친절한부분도 있고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젤다팬이라면 꼭 플레이해봐야되는 명작이고 젤다 팬이아니더라도 하드코어한 액션을 좋아하거나 심리적인 긴장감을 유발하는 게임(공포 스릴러의 15세버젼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은 플레이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