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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추천받았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13402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scv4
추천 : 1
조회수 : 33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8/01 02:22:28
받은지는 좀 지났네요
제 나이는 스물둘이고 지방에서 대학생활을 하고있는 신입생입니다
삼수를해서 대학에 왔어요
추천받은날은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5월초즈음에 받았네요
추천해준친구는 아니 사람은 대학잘갓고 집도 잘사는 사람이에요
그에 비해서 저는 가정환경과 대학이 좀 않좋아요
저는 이런걸 신경쓰면서 사람을 만나고 평가하진 않아요
다만 그런 상황을 집작해서 상대에 맞춰주려고 노력합니다
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니 신경을 쓰는건 맞네요ㅎㅎ

자살이라는게 저는 정말 무섭습니다. 절대 하고싶지 않아요.
모두가 알고있듯, 자살을 하게되면 어떤 상황에서든 모든게 끝나버리는거잖아요. 해결할수 없는일도 있는일도 물거품처럼 사라져버리고 기억이란것을 할수가 없고.
함부로 말할수 있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웃으면서 장난식으로 말한다고 하더라도 제 판단으론 용납이 안되요.
근데 그사람은 단둘이 술먹자며 진지하게 말하ㅐㅆ어요. 내가 너였으면 자살한다라고요. 가장 신뢰하던 친구가 그러니 제가 정말 잘못되버린것이라고 샹각하면서 여지껏 혼자 생각할 시간이 주어졌을땐 계속 샹각한거 같아요. 우울하고 짜증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어제는 그 친구가 껴있는 술자리에서 아무에게도 말하지않고 속으로품고있었던걸 가볒게 툭 던졌어요. 제가 나보고 자살하라그로더라 라고요. 그친구도 자리에있을때 말했으면 더 좋았울고같지만 없을때 말했습니다. 술울 좀 과하게 먹은상태였고 그이후에 몇가지말들울 제하곤 다른친구들이 뭐라고 말해줬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기억안나는 말들중에 무슨말 하나가 저를 완전 미쳐버리게 만든거 같아요. 감정을 다스리질 못하겟더군요. 울면서 집에 전화를 했고 형이 대리러와줬어요. 형은 왜 이렇게 아플때까지 아무말도 안하고있었냐고 하는데 너무 고맙고 서러워져서 자기전꺼지 계속 흐느낀거같아요. 
형은 절 대려다 주고 제가있던 술자리로가서 예기를 했다고 합니다. 추천해준친구가 물을 끼얹고 들고있던 잔도 바닥에 집어던지며 화를 냇다고 하네요. 형한테 자세히 예기를 듣고 싶었지만 물어보진 않았어요. 하지만 생각했죠 내가 사람을 잘못본게 확실하구나..라고요

글을 올려서 다시봤는데 무슨소린지 1도 모르겟네요. 좀더 홀가분해지고 싶어서 글을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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